[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30일 오전 가상화폐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밝지 않다.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Inc.) CEO는 “최근 비트코인 변동성이 다시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safe haven asset)이라는 인식에 금이 갔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무역 분쟁과 더불어 경제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몰릴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아직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한편으로는 비트코인의 하락을 투자 기회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CCN의 Greg Thomson은 이러한 낙관론에 다소 우려를 표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두달 만에 66% 감소하며 빠르게 줄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우세하지 않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의 8월 30일 오전 8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510.74달러(한화 약 1,184만 4,447.68원) ▲이더리움 169.51달러(한화 약 22만 6,226.30원) ▲XRP 0.257489달러(한화 약 21만 2,027.41원) ▲비트코인캐시(BCH) 279.31달러(한화 약 35만 5,836.36원) ▲Litecoin 64.36달러(한화 약 8만 2,003.04원) ▲Binance Coin 21.97달러(한화 약 2만 8,807.94원) ▲EOS 3.23달러(한화 약 3,983.5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44% ▲이더리움 -2.61% ▲XRP 0.43% ▲BCH -4.45% ▲Litecoin -4.50% ▲Binance Coin -7.44% ▲EOS -1.55%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8월 30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153만원 ▲이더리움 20만5300원 ▲리플 312원 ▲라이트코인 7만7900원 ▲BCH 33만8100원 ▲이오스 388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29% ▲이더리움 -2.79% ▲리플 -0% ▲라이트코인 -4.59% ▲BCH -4.89% ▲이오스 -2.07%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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