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트위터에서 다시 한번 K-POP 열풍이 불었다.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진행된 ‘KCON 2019 USA (@KCONUSA)’ 기간 동안 행사 및 참가 K-POP 아티스트 관련 트윗량은 약 1,570만 건에 달했다.

지난 7월에는 뉴욕에서 ‘KCON 2019 NY(7월6일~7일)’가 열렸으며 8월에는 ‘KCON 2019 LA(8월15일~18일)’가 열렸다.

트위터는 KCON 현장 생중계 및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했으며 KCON 로고를 이용해 해시태그 #KCON2019, #KCON2019USA 등에 자동 적용되는 특별 이모지도 론칭했다. 두 기간 동안 1,570만건에 달하는 트윗이 쏟아 졌으며 관련 동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약 1,760만 건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KCON 2019 JAPAN’에서는 트위터 라이브 특별페이지를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페이지를 통해 레드카펫 현장을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했으며, 아티스트를 360도로 촬영해 담아내는 ‘트위터 360’ 부스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 영상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해 K-POP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연정 트위터코리아 글로벌콘텐츠파트너십 총괄 이사는 “트위터에서 K-POP은 가장 화제가 되며, 지속적으로 주목받는 관심 분야 중 하나다”며,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트위터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하며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CJ ENM 관계자는 “트위터는 전세계의 K-POP 팬들이 세계 최대 K컬처 컨벤션 KCON에 대한 관심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트위터에서 볼 수 있는 K-POP 커뮤니티의 힘은 언제나 감동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는 오는 9월(9월 28일~2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KCON 2019 THAILAND(@KCONThailand)’ 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