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의 모든 매출 정보를 한 곳에서...'배민장부' 기능 확대
음식점의 모든 매출 정보를 한 곳에서...'배민장부' 기능 확대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7.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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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매출 관리 서비스 ‘배민장부’에서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매출뿐 아니라 배달의민족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한 매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배민장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간편하게 매출 현황 및 내역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서비스로 올해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된 매출 현황을 정기적인 알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외식업종뿐만 아니라 편의점, PC방, 의류 매장 등 어떤 업종의 자영업자라도 배민장부 서비스를 위한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운영 업소의 ▲카드사별 매출액 ▲미매입·미입금 카드매출 등을 ‘매일’, ‘매달’같은 식으로 원하는 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영업자들은 카드사별 매출액은 물론, 카드사에 전달되지 않은 매출 전표는 없는지, 결제 금액이 제때 입금되는지, 예상 카드 수수료나 입금액은 얼마인지 등을 영업 다음 날 아침에 알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금 입금 지연이나 누락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유연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카드 결제 매출 정보에 더해 기본으로 연계되는 배달의민족뿐 아니라 여타 주요 배달앱을 통한 매출 정보도 한 곳에서 일목요연하게 통합 관리하고 싶다는 음식점 업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주부터 연계 대상 배달앱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 음식점의 업주가 배달의민족 외에 추가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다른 배달앱의 매출까지 배민장부에서 한 번에 보기를 ‘선택’할 경우, 해당 배달앱의 업주 전용 사이트의 업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배민장부 서비스 상에서 기입해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연계만 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와 관련해 최근 배민장부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처리방침’의 변경을 고지한 바 있다. '요기요'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집해, 경쟁업체의 데이터를 가져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다만 회사 측은 배달의민족 "매출 정보는 기본이고, 다른 배달앱을 통한 매출 정보, 또 오프라인 카드 매출 정보를 연계하려면 각각 여신금융협회 아이디와 패스워드 등의 수집, 이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관계자는 "배민장부는 배달의민족 유료 광고주가 아니더라도 어떤 업종의 자영업자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배달의민족은 쓰지 않고 다른 배달앱 서비스만 이용하는 외식업주도 배민장부 서비스에만 무료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자영업자 분들의 가게 운영을 효율화해 장사를 더 잘 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배민장부는 근시일 내 더 많은 배달앱 매출, 홈택스를 통한 세금계산서 매출, 현금영수증 매출 등까지 통합 관리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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