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윈도우 10 사용자라면 대부분 운영체제(OS)의 과감한 업데이트 능력 때문에 작업을 멈춘 경험이 있다. 이제 이러한 불편함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MS가 PC 사용 중 업데이트를 막는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외신 더버지는 보도했다. MS는 머신러닝을 활용, OS를 재부팅하는 시기를 파악하여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예측 모델’을 테스트 중이다.

도나 사카르 MS 윈도우 인사이더 책임자는 “업데이트와 관련된 피드백을 받았다”며, “재시작하기 전에 현재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곧 돌아올 것인지까지 예측하겠다”고 말했다

더 이상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지 않아도 된다. (사진=윈도우10)

MS는 이 예측 모델을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추가적인 피드백을 받기 위해 윈도우 인사이더에 개방하고 있다. 오늘 릴리스된 최신 Redstone 5 및 19H1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MS의 새로운 업데이트 모델이 성공한다면 그동안 윈도우 10의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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