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023년까지 윈도7을 지원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엔가젯은 MS가 2020년까지 보안 업데이트 지원할 예정이었던 윈도7을 2023년까지 연장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윈도7을 사용 중인 기업 및 기관은 2023년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받는다.

그러나 보안 업데이트가 최종적으로 종료되는 시점까지 윈도7을 운용하는 비용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MS)
MS는 윈도7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2023년까지 연장한다. (사진=MS)

MS는 비즈니스 고객으로 하여금 최대한 후속 모델인 윈도10으로 전환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 업데이트가 종료된 이유에도 해당 윈도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고객은 MS 입장에서도 큰 약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WannaCry 랜섬웨어 공격 당시, MS는 이례적으로 윈도XP 등 미지원 운영체제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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