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은 몇 년 전부터 비인기 하드웨어로 꼽히는 태블릿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에서 '태블릿' 항목을 제거했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태블릿은 2016년부터 비인기 산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태블릿 사용자는 약 1억6천만명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에서 '태블릿' 항목을 제거했다. (사진=테크크런치)
구글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에서 '태블릿' 항목을 제거했다. (사진=테크크런치)

구글은 2010년 태블릿 산업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 애플도 태블릿 아이패드를 선보이면서 구글과 애플은 태블릿 경쟁구도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태블릿 판매가 감소하면서 구글은 지원 체제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최근 구글은 새로운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P를 3분기에 출시한다고 햇으나 태블릿인 픽셀C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태블릿 판매 감소에 대해 외신은 "사용 용이성으로 스마트폰처럼 인해 태블릿을 자주 교체해야 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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