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이틀째 회복세다. 14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압수수색 충격을 극복하고 이틀간 회복세를 보였다. 오늘 오전 7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3.04% 오른 8736.89달러(한화 약 932만2261.63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같은 기간 오름세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3.72% 상승한 98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 역시 이틀간 회복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73% 상승한 1496.33달러(한화 약 159만6584.11원)로 확인했다. 특히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과 글로벌 리플 가격은 전달 대비 5%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15% 오른 736.98달러(한화 약 78만6357.66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23% 상승한 0.751달러(한화 약 801.32원)로 거래되고 있다.

업계는 업비트 압수수색으로 시장 충격이 컸지만, 사기죄 성립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해외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뉴욕에서 사흘간 컨센서스 컨퍼런스를 주최, 2000달러(한화 약 213만6000원) 정도의 티켓값에도 4000명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외신 CNBC는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 처음 열렸고, 첫 해 약 400명 정도 참석하는데 그쳤지만, 2016년 약 1400명, 2017년 약 2700명이 참석하는 등 매년 참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잭 도시 트위터 공동 창업자 겸 스퀘어(모바일 지급결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주목받았다.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736.89달러(한화 약 932만2261.63원) ▲이더리움 736.98달러(한화 약 78만6357.66원) ▲리플 0.751달러(한화 약 801.32원) ▲비트코인캐시(BCH) 1496.33달러(한화 약 159만6584.11원) ▲IOTA 2.01달러(한화 약 2144.6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04% ▲이더리움 8.15% ▲리플 8.23% ▲BCH 2.73% ▲IOTA 6.53%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빗썸)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82만6000원 ▲이더리움 82만5500원 ▲리플 831원 ▲BCH 167만원 ▲라이트코인 16만3200원 ▲모네로 23만3600원 ▲퀀텀 1만9700원 ▲비트코인골드 6만67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72% ▲이더리움 8.19% ▲리플 8.06% ▲BCH 2.57% ▲라이트코인 2.31% ▲모네로 3.91% ▲퀀텀 8.83% ▲비트코인골드 4.38%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3.72% 상승한 982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이더리움 가격 추이 (자료=빗썸)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19% 오른 82만5500원으로 나타났다.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국내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 현황 (자료=빗썸)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57% 상승한 167만원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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