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가상화폐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0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현재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약 3580억달러(한화 약 380조1960억원)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40% 오른 8287.88달러(한화 약 880만1728.56원)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인 글로벌 이더리움과 글로벌 리플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7.82% 상승한 563.79달러(한화 약 59만8744.98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7.68% 오른 0.768달러(한화 약 815.62원)로 나타났다.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 역시 현재 24시간 대비 9.39% 상승한 963.49달러(한화 약 102만3226.38원)로 확인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대비 4.13% 상승한 가격이다.

국내 가상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더 비싼 ‘김치 프리미엄(김프)’은 1%~2%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8413.30달러(한화 약 893만4924.60원)로, 비트파이넥스(홍콩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 8279달러(한화 약 879만2298원)보다 1.59%높은 수준이다.

삭소뱅크가 가상화폐 가격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고 외신 CCN은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삭소뱅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주식 시장에 큰 변화가 있는 경우 금융 제도 범위 밖에 위치한 자산으로 투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잠재적인 자본 유입이 증가,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삭소뱅크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급증은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금융 대기업 바클레이즈와 같은 주요 은행들이 미래에 가상화폐 거래 창구를 설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행보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의 4월 2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287.88달러(한화 약 880만1728.56원) ▲이더리움 563.79달러(한화 약 59만8744.98원) ▲리플 0.768달러(한화 약 815.62원) ▲비트코인캐시(BCH) 963.49달러(한화 약 102만3226.38원) ▲IOTA 1.78달러(한화 약 1890.3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40% ▲이더리움 7.82% ▲리플 7.68% ▲BCH 9.39% ▲IOTA 6.03%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2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00만원 ▲이더리움 61만3000원 ▲리플 830원 ▲BCH 104만9000원 ▲라이트코인 15만9200원 ▲모네로 25만9000원 ▲퀀텀 2만70원 ▲비트코인골드 6만40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4.13% ▲이더리움 10.64% ▲리플 8.78% ▲BCH 12.91% ▲라이트코인 7.49% ▲모네로 5.28% ▲퀀텀 7.90% ▲비트코인골드 8.75%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20일) 오전 7시 30분 현재 24시간 대비 4.13% 오른 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0.64% 상승한 61만3000원로 거래되고 있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2.91% 오른 104만9000원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