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8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본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캔 모양의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도록 구성된 경연 프로그램이다. 최초 개최 이후로 현재까지 730팀(2000여명)이 응모, 276팀(680여명)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체험부(초·중학생, 체험캠프), 슬기부(고등부, 경연)와 창작부(대학생, 경연)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체험부’는 초·중학생 대상 체험캠프로 위성교육, 우주개발현장 탐방,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실습, 위성 낙하 및 운용, 해외 경연대회 수상자 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7월 26일부터 27일(1박 2일)까지 대전 KAIST에서 진행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요 (자료=과기정통부)

‘슬기부’ 및 ‘창작부’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캔위성의 임무 독창성, 개발 및 운용 성과의 우수성을 겨룬다.
   
경연대회 부문별 최우수상 1팀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에게 각각 KAIST 총장상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과 함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대회부터는 모든 수상팀(지도교사 포함)에게 해외 우주 관련 시설 견학 및 교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 안내문과 참가 신청서 등 세부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주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8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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