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Q7 브랜드 상표를 등록했다. LG전자는 작년 G6 출시 이후, 중저가폰인 Q6를 시장에 내놓은 적이 있다. 따라서 LG전자가 상반기에 출시할 스마트폰 역시 G7일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LG전자는 G7 이후 Q7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Q7 브랜드 상표(지적재산권)를 등록한 것을 확인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서 G7과 함께 Q7과 V35를 비공개 전시공간에서 주요 거래 선을 대상으로 소개했다. G7의 프로토 타입은 사진으로 유출돼 언론에 공개됐지만 다른 두 스마트폰에 대한 증거는 없다.

G7의 경우 디스플레이에 따라 2개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LG전자는 G7을 올레드(OLED) 또는 LCD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작년에 출시한 G6에 LCD를 적용했으며 하반기에 내놓은 V30에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사진으로 유출된 G7의 프로토 타입의 경우 상단에 노치(notch) 디자인 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G7 올레드 버전에만 노치가 적용된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노치가 처음으로 적용됐던 애플의 아이폰X(텐)도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LG전자가 Q7 브랜드 상표를 등록했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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