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목록이 웨이보를 통해 유출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시리즈, 갤럭시노트9와 LG전자의 G7, V40 등이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SNS인 웨이보의 구마모토 테크놀로지에 스냅드래곤 845 사용 스마트폰 목록이 게시됐다고 외신 GIZ차이나는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9와 갤럭시S9플러스, 갤럭시노트9 및 W2018 플립 폰의 후속 제품인 W2019 등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적용할 전망이다. LG전자의 경우 G7과 G7플러스 및 V40 등이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보에 게시된 목록에 따르면 HTC의 U12와 U12플러스, 소니의 엑스페리아 XZ 프로-A 등도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사용할 전망이다. 샤오미의 미믹스3와 미7, 누비아 Z18s, 원플러스6, 6T, 구글 픽셀3 XL 또한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테크 서밋 행사를 통해 퀄컴은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제품 소개에 나선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고성능 카메라, 높은 몰입감, 인공지능(AI), 보안, 끊김없는 연결성, 기가비트 LTE(롱텀에벌루션) 등이 스냅드래곤 845의 주요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스냅드래곤 845 사용 스마트폰 유출 목록 (사진=GIZ차이나)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