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9 시리즈 모델 중 갤럭시S9플러스에만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라인업 모델 중 갤럭시노트8에 듀얼 카메라를 처음으로 적용한 적 있다.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올릭사(Olixar)의 갤럭시S9와 갤럭시S9플러스 케이스 이미지를 통해서 갤럭시S9플러스에만 듀얼 카메라가 후면에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갤럭시S9 시리즈의 경우 지문 인식 스캐너는 카메라 아래에 위치해 있고, 측면에는 단일 LED 플래시 및 심박수 모니터가 있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S9시리즈의 공개 시점은 내년 2월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갤럭시S9시리즈는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삼성전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S9의 공개 시기는 내년 2월 말이고 출시는 3월 초라고 보도한 적 있다.

블룸버그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가 3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관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올릭사가 제작한 갤럭시S9시리즈 케이스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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