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8월 하순에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에 아이소셀 듀얼 센서가 탑재된다.

IT 전문 외신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투자자와 주주들에게 보낸 투자설명서에 깊이 감지, 줌, 향상된 저조명 이미지 등의 기술을 담은 아이소셀 듀얼 센서가 소개됐다.

갤럭시노트8에 탑재되는 듀얼카메라에 아이소셀 듀얼 센서가 적용돼 이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이 외신은 설명했다.

깊이 감지 기능을 활용하면 배경을 흐리게 하는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줌 기능은 사진을 최대 3배 확대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는 1200만 화소 광각 렌즈, 13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7’에서 브라이트, 패스트, 슬림, 듀얼 등 네 종류의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는 f/2.0 렌즈에 손떨림 방지(OIS) 기능도 적용될 전망이다. 외신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8의 듀얼카메라가 경쟁사 대비 더 나은 화질과 배경을 촬영할 수 있고, 설정을 통해 색상과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31일 미국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올해 8월 하순에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에 아이소셀 듀얼 센서가 탑재된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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