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두달이 지났다 그동안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지난 1일 민선 8기 지방정부도 출범했다. 중앙과 지방이 모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것이다. 하지만 여의도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리될 기미가 안보인다. 여야 협치는 온데간데 없다. 원구성은 갈팡질팡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당대표 윤리위 징계로 혼란스럽다. 야당인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시끄럽다. 청와대 정치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자격이 미흡한 후보자들로 인해 아직도 장관 인선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대선 때 약속한 공약(公約)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뉴삼성'이 출발선을 떠났다. 뉴삼성은 2020년 10월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고 1년 뒤 이재용 부회장이 발표한 삼성의 새 비전이다.이 부회장의 '뉴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과 비견된다. 두 삼성그룹 총수는 후계절차와 새로운 비전을 통한 새 경영체제가 유사한 구도다. 이건희 회장은 1979년 삼성그룹 회장에 오른다. 1987년 이병철 회장이 타계하고 삼성 총수가 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이 되고 2020년 이건희 회장 사망후 총수 자리에 오른다. 모두 부회장에 오른 뒤 8년만이다.이건희 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진이 무섭다. LFP를 업은 중국 배터리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한껏 높인다. 글로벌 1위 중국 CATL은 2위 LG에너지솔루션과 격차를 더 벌린다. LFP 배터리는 중국의 주력이다. 진입장벽을 높이 쌓아놓고 자국 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이를 발판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가 중국 시장을 노리고 LFP에 힘을 보탰다.테슬라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자사 전기차 스탠더드 레인지 모델에 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고 했다. 이 모델은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판매하고 있다. 적용대상을 글로
지난 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러시아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태양광 장비 수주 소식이다. 단일 거래로 470억원 규모의 대형 물량이다. 수주 가뭄에 허덕이던 태양광 장비 수출길이 마침내 열렸다.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부터 3년간 태양광 장비 매출 비중이 40% 안팎을 기록했다. 그동안 주력이었던 반도체와 LCD 장비 매출을 넘어섰다. 태양광 장비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을 정도다.2011년 주성은 태양광 장비 매출비중 44%를 찍고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태양광 장비
우주여행이 7월을 달군다. 그 동안 만화나 영화 속에서 상상으로 그려진 우주여행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버진갤럭틱은 이달 11일 우주 시험비행에 나선다. 블루오리진도 이달 29일 우주로 나간다.국가가 주도하던 우주개척 경쟁이 지금은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여행 경쟁으로 바뀐 모양새다. 높기만 했던 우주여행의 문턱을 낮춘 주인공은 바로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이다. 이들은 하나 같이 억만장자다. 굳이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누구나 부러워하는 사업적 성공을 거뒀다.먼저 우주 여행 스타트를 끊은 사람이 일론 머스크다
이차전지 시장에 회오리가 몰아칠 태세다. 지난해 9월 테슬라 배터리데이에서 나온 내재화와 전고체 배터리가 변화를 촉발시킨다. 테슬라에 이어 완성체 기업들이 너도나도 '내재화'를 입에 담기 시작한다.지난 3월 폭스바겐 파워데이는 기존 이차전지 기업을 더욱 긴장시킨다. 내재화와 전고체에 유럽내 배터리셀 생산을 늘리려고 한다. 각형 배터리도 가세한다. 우리 기업들은 파우치형을 슬며시 내려놓고 각형에 힘을 싣는다.여기에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도 키우겠다고 한다. 투자를 늘려 생산량 확대를 꾀하겠다는 얘기다. 한-중-일 삼국이 주도하는
#. 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지원 나선다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위원회와본사에서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가 기존에 진행하던 협력사 CSR평가 지원사업을 개편한 뒤 처음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는 상생기금 1억원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한다. 동반위는 정보기술(IT) 업종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 코스맥스, ESG 경영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코스맥스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UNGC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목적으로 유엔(UN) 산하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가입을 계기로 UNGC가 정립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 전략에 포함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발전과 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남부발전, 조직개편 단행 ESG 경영 강화한국남부발전은 수소 사업 확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겨냥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남부발전은 전사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혁신처를 최근 취임한 이승우 사장 직할로 꾸렸다. ESG혁신처는 ESG 전략 수립·뉴딜·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와 혁신업무를 전담하는 혁신정책부,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총괄하는 상생협력부, 홍보 및 언론 기능을 맡는 홍보실로 구성됐다.#. NH농협생명, 생활 속 ESG 활동 실천NH농협생명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정부가 수소전문기업 11곳을 처음으로 지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40년까지 수소전문기업 1000개 육성 목표 아래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유한정밀, 두산퓨얼셀 등 11개 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했다. 먼저 수소 5대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매년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비를 집중 지원하고 해외기업과 공동 R&D도 촉진한다.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제품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해외 전시회 참여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지정된 수소전문기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자동차∙이차전지 축제가 6월 9일부터 코엑스에서 함께 열린다.전기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은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9~1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국내 유일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1'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오는 6월 9~1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네 번째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100여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 규모로 전시한다. 전기차
한국전력은 28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승일 前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제21대 사장으로 선임했다'정승일 전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학 력-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 졸업- 경성고등학교 졸업 경 력-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18~‘20)- 한국가스공사 사장 (’18)-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16)-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16)-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 (‘15~‘16)-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