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21년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총 310㎒ 폭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을 놓고 정부와 이통사간 이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재할당되는 주파수 사용기간이 5년 미만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재할당 기준에 대한 정부 입장 일부가 공개된 것이어서 현재 공방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4일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재할당 주파수 사용기간은 5년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이보다 짧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동안 과거 경매가를 고려해 재할당 대가를 정한다는 것 외에 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총 310㎒에 이르는 통신 주파수 재할당을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2월까지 재할당 대가 산정, 이용기간, 기술방식 등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 벌써부터 논쟁이 뜨겁다. 이번 주파수 재할당은 이동통신 3사가 사용 중인 5G를 제외한 2G·3G·LTE 전체 주파수(총 400㎒)의 약 80%에 이르는 310㎒가 2021년 만료되면서 다시 할당되기 때문에 역대급 물량이다. 한꺼번에 이 정도 규모로 주파수 재할당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사용 중인 5G를 제외한 2G·3G·LTE 전체 주파수(총 400㎒)의 약 80%에 이르는 310㎒ 폭이 2021년 이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본격적인 주파수 재할당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6월 기존 이용자인 통신사업자에게 주파수를 재할당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어 12월까지 재할당 대가 산정, 이용기간, 기술방식 등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이통사들은 주파수 할당 대가가 5년 기준 1조7000억원(320㎒ 폭 기준)이 적당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화웨이 리스크에 대한 지적에 우려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장비 교체를 주문하는 미국 요구 수준이 실제 심각한 정도가 아니며, 우려하는 보안문제에 대응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 공시 이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화웨이 리스크에 대한 질문에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화웨이 건 관련해서 국내에서 보도되는 내용 자체가 우리들도 깜짝 놀랄 정도의 톤(수준)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내용을 살펴보면 대단히 보편적인 수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할당·지정·승인제로 나뉜 현재의 주파수 이용체계가 면허제로 단일화된다. 할당대가와 전파사용료로 나뉘어 있는 전파이용대가 체계 역시 주파수면허료로 통합된다. 전파이용대가는 주파수의 가치와 전파관리비용이 이원화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과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전파법 개정안에 대해 통신 업계는 신규주파수와 갱신주파수를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자상파 방송 측은 주파수면허료 납부로 변경 시 지출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26일 오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정보통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보유한 2G~LTE 주파수 410㎒ 폭 중 80%인 330㎒ 폭이 2021년 이내에 이용 기간이 만료된다. 원래 320㎒ 폭이지만 KT의 800㎒ 대역 10㎒ 폭의 경우 사용기간이 단축돼 2020년 6월에 종료되기 때문에 총 330㎒ 폭이다. 주파수 이용기간이 종료되면 주파수를 기존 이통사에게 재할당하거나 경매를 진행해야 한다. 3G에서 LTE 등으로 바꾸는 용도 전환이 아니고 기존 주파수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경매가 아닌 재할당이 원칙이다. 현행 전파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