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정부기관, 투자자 등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린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감리 결과 조치사전통지서를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했다. 그 결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금감원은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해 과징금 90억원 부과하고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했다. 추가로 검찰에도 고발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T가 3분기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6개 택시 앱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카카오T가 3분기 2만8971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국내 6개 택시 앱 가운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X(옛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6개 택시 앱의 3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매출 부풀리기 의혹, 스타트업 아이디어 탈취, 비가맹 택시 차별 논란 등 카카오모빌리티를 둘러싼 악재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카카오모빌리티를 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대통령 비판 당일 긴급 대책 마련 ..."택시 수수료 전면 개편할 것" 지난 1일 오후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가맹택시 등 택시 수수료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외부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내부적으로도 사업 모델 혁신을 위한 고민을 거듭해왔다"며 "택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장애 발생 시 이용자에 대한 피해보상 책임을 면제하거나 회원 탈퇴 시 미사용 쿠폰을 일률적으로 말소하는 등의 택시 호출 플랫폼 불공정 약관들이 수정·삭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 우티, 티머니, 브이씨엔씨, 코나투스 및 진모빌리티 등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시정된 불공정 약관 중 대표적인 것은 IDC 장애 및 디도스(DDoS) 공격을 불가항력에 준하는 사유로 보고 사업자가 전혀 책임지지 않도록 하는 조항이다.IDC는 인터넷 연결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티맵,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등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슈퍼앱으로 몸집을 키우고 AI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목표로 새로운 패권전쟁을 시작했다. 기존 내비게이션, 택시 호출, 차량 렌트 등 플랫폼별 특화 서비스 영역이 있었다면 이제는 이동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무한경쟁을 시작한 모습이다. 누가 왕좌를 차지할지 주목된다.티맵모빌리티는 지난 4일 '올 뉴 티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티맵은 22년째 운영해오며 쌓아온 티맵의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올 뉴 TMAP(v10.0)’ 통합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별도 제공하던 TMAP 대중교통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티맵은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비게이션 서비스부터 대중교통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종호 티맵 대표는 “올 뉴 TMAP은 ‘통합’과 ‘AI기반 개인화’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만 19~34세 청년 고객 전용인 ‘0 청년 요금제’를 지난 1일 출시한 가운데, 청년 고객 10명 중 7명이 신규·기기변경 또는 요금제 변경 시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자사 5G 청년 고객을 분석한 결과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라며 올해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0 청년 요금제’는 청년 세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청년 전용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더 많은 데이터와 로밍·커피·영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0(영) 청년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유일하게 30대(만 34세 이하)까지만 가입 가능한 5G 요금제다.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이다. 기존 일반 요금제에 혜택을 더한 ‘0 청년 요금제’ 7종을 먼저 선보이고 7월 1일에는 앞서 출시한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청년 전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0 청년 요금제의 가장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 택시 '대항마'로 떠올랐던 마카롱 택시가 결국 파산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대외적 어려움과 함께 각종 규제로 택시 모빌리티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8부는 지난 21일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 자회사 마카롱TS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5월 8일까지 채권 신고를 받고, 같은달 26일 채권자 집회가 열린다. 2019년 출범한 마카롱택시는 이듬해 가맹택시 1만2000대를 확보하면서 카카오T블루(1만600여대) 대항마로 빠르게 성장했던 플랫폼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3월 T멤버십 이용자 분석결과, T멤버십 MAU(Monthly Active Users ; 월간 실사용자)가 약 52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T멤버십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고물가 시대에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T멤버십 이용 고객이 늘어난 것은 물론, 고객들이 주로 구입하는 품목도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 등에서 ‘생필품·식재료’ 구매 등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정부가 여러 교통 수단을 하나의 단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기존 MaaS 서비스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던 모빌리티 플랫폼들은 난감하다는 표정이다.MaaS는 기차, 고속버스, 택시, PM(퍼스널모빌리티)부터 항공권에 이르기까지 교통 수단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전국 단위 대국민 MaaS 서비스를 위한 민·관 협력 시범 사업을 추진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카카오T가 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달 3일부터 심야 택시 호출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의 일환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일반 택시에도 호출료를 내는 '일반 부스터 호출'을 11월 3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호출료는 최대 4000원이다. 호출료 인상은 택시 수급난이 주로 발생되는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한해 적용된다.가맹택시인 카카오 T 블루 경우 이미 호출료가 적용되어 있으며, 승객이 탑승 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심야 호출료를 최대 5000원까지 인상하는 대책과 함께 우버, 타다 등과 같은 플랫폼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정부는 택시 공급을 늘림과 동시에 플랫폼을 다양화해 서비스 질을 담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지만, 관련 법 개정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아 실질적인 대응책이 준비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장 택시 대란 해소에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책은 택시 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연말까지 로밍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외여행, 면세점 상품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 가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출국자를 향해 쏴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매달 1명을 추첨해 1500만 원 규모의 여행상품(5년 내 이용 가능)을 제공하고 면세점 상품권과 공항택시 쿠폰, 이북(e-book)쿠폰 등을 지급한다.이달에는 하나투어의 ‘와인의 성지, 보르도와 남프랑스’ 상품으로 마르세유와 깐느, 생폴 드 방스 등 프랑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후 심화한 수도권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기본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택시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중형택시 요금을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는 방안 등을 담은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요금 조정계획(안) 의견청취안'을 이달 들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5일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공청회는 말 그대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서울시에서 제시한 1000원 인상안이 그대로 최종 확정되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와 글로벌 승차 공유 기업 우버가 합작한 우티(UT)가 택시 기사 대상 인센티브 제공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우티 측은 "지속되는 택시 대란으로 누적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 기사 운행 장려 및 수익 제고에 기여하고자 프로모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피크 시간대에 우티 앱을 이용하는 모든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기존 프로모션과 동일하게 우티 가맹 건당 6000원, 일반 건당 3000원이
■ '폭주' 환율 1330원 이어 1340원까지 돌파...13년4개월 만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4개월 만에 1330원을 돌파해 개장한 뒤 1340원선까지 넘어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2시께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원 오른 달러당 1340.2원까지 올랐다가, 1340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환율이 13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한편 이날 코스피는 1% 넘게 하락해 2460대로 내려왔다. 22일 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택시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비(非) 택시로 분류되는 플랫폼 운송 업계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택시 외에 다른 방식으로 공급을 늘리는 것 역시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제도권 안에 있으면서도 택시와는 다른, 중간적 성격을 띤 플랫폼 운송 업체들이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늘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현행법상 운송 플랫폼 사업은 플랫폼 운송(유형1), 플랫폼 가맹(유형2), 중개(유형3)로 나눠진다.플랫폼 운송 사업은 플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와 승차 공유 기업 우버가 합작한 우티(UT)가 인천공항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우티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새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기능은 이용자가 우티(UT) 앱으로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앱에서 안내되는 위치에서 탑승 및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국내 우티(UT) 앱과 해외에서 사용되는 우버(Uber) 앱 자동 전환, 앱 내 자동번역 등 기능도 있어 해외여행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단 강조다.톰 화이트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플랫폼 사업자를 중심으로 택시 탑승(운행) 전 요금을 미리 확정하는 사전확정요금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은 일부에서 시범적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점차 승객이 실제 편의를 체감할 만한 서비스로 발전해 가는 분위기다.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티맵모빌리티와 글로벌 승차 공유 기업 우버가 합작한 우티(UT)의 사전확정요금제 신고를 수리했다. 우티 가맹택시가 플랫폼 호출영업 시엔 택시미터(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골자다. 우티는 이와 관련해 현재 내부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