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출시한 ‘미르4’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블록체인 사업을 직접 맡는다. 나아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을 결합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을 지난 8월 출시했다. 현재 미르4 글로벌은 동시접속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초기 11개에 불과했던 운영서버는 아시아 64개, 유럽 13개, 북미 32개, 남미 21개 등 총 169개로 늘어났다.미르4 글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투데이 크립토 전문 유튜브 실시간 방송 '크아수'(크립토 아나키스트의 직구 수다방)는 지난 10월 7일 방송에서 블록체인에서 암호학의 역할 2부를 진행했다.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아톰릭스랩의 장중혁 이사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 진행한 이번 크아수는 디지털 화폐나 가상화폐보다는 암호화폐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것이 보여주듯,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에서 암호 기술이 갖는 중량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암호학은 블록체인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크게 암호는 블록체
■ 이커머스, 연말 할인 행사 공격 행보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연말 대목을 앞두고 이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 롯데쇼핑, 신세계 3사는 10월에 먼저 연말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24일까지, 롯데쇼핑은 27일까지, 신세계그룹은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패션, 리빙, 디지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200여개 브랜드와 셀러가 참여하는 할인전을 준비했다. 올해 초 이커머스 재편을 단행한 롯데쇼핑은 27일까지 '롯데온세상'행사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으로 개별 종목 주가가 엇갈린 데다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6.19포인트(0.74%) 하락한 3만5490.69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1포인트(0.51%) 밀린 4551.6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이 전장보다 0.12포인트(0.00%) 오른 1만5235.84로 장을 마쳤다.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과 내구재 수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S&P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플레이투언(Play to earm, P2E)’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도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P2E 게임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글로벌 인기와 달리 사행성 논란 등으로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을 즐길 수 없어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2E는 게임을 하면서 얻은 재화나 아이템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게임을 칭한다.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겹합한 P2E 게임은 게임을 즐기면서 얻은 재화·아이템, 대체불가능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투데이 크립토 전문 유튜브 실시간 방송 '크아수'(크립토 아나키스트의 직구 수다방)는 지난 9월 30일 방송에서 블록체인에서 암호학의 역할을 주제로 다뤘다.블록체인 기술 전문 업체 아톰릭스랩의 장중혁 이사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가 진행한 이번 크아수는 디지털 화폐나 가상화폐보다는 암호화폐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것이 보여주듯,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에서 암호 기술이 갖는 중량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그냥 암호화폐로 불리는 것이 아니었다. 장 이사에 따르면 암호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뉴욕 주정부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들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에 나섰다.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암호화폐 플랫폼들에 대해 "고위험 가상화폐 설계"라고 부르며 2개 회사에 뉴욕 거주자들을 상대로 운영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다른 3개 업체들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운영 정지명령을 받은 2개 회사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편집되지 않은 정지 명령 서한에선 넥소와 셀시우스 이름이 포착됐다. 넥소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뉴욕 거주자들에게 이자 제품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넥소와 같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양도·대여 소득에 대한 과세 시기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4번째 법안이다.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 과세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소득은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250만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20% 소득세가 부과된다. 12일 조 의원은 "과세는 법과 제도를 차분히 정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하거나, 가상자산 거래소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게임과 블록체인‧가상자산의 시너지를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보이고 있다.국내 게임사 위메이드, 게임빌, 넥슨 등은 가상 거래소에 직접 투자하며 블록체인 기술과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창출하고 있는데 향후 NFT, 메타버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함이다.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가상자산 거래소에 투자를 한 곳은 넥슨이다. 넥슨의 지주사 NXC는 지난
뉴욕증시는 중국 헝다 사태와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를 보였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8포인트(0.07%) 오른 3만4798.00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0포인트(0.15%) 상승한 4455.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4포인트(0.03%) 떨어진 1만5047.70으로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금리 상승 압력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증시는
뉴욕증시는 노동절 연휴 후 첫 거래일에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09포인트(0.76%) 하락한 3만5100.00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0포인트(0.34%) 떨어진 4520.03으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1포인트(0.07%) 오른 1만5374.33으로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전장인 3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고점을 높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은 29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 최근 현지 언론 등을 정리·분석해 이런 전망을 내놨다.금융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빠른 부상은 연준의 디지털 화폐 검토, 발행 가능성을 높이는 주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연준은 이르면 다음 달 중 스테이블코인의 이점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다룬 공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테이블코인은 다른 가상자산과는 달리 법정통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 메타버스판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최근 메타버스를 사업화하려는 거물급 기업들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는 양상이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 자회사 제페토에 이어 SK텔레콤이 이프렌드를 앞세워 메타버스 플랫폼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페이스북은 최근 메타버스 개발 전담 조직을 뛰우며 회사 차원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공개된 가상현실 기반 회의앱 호라이즌 워크룸이 이러한 투자의 대표적 사례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함께 일하는 것은 메타버스를 사용하는 주요 방법들 중 하나일 것이다"고 말했다.지난 3월
금융당국은 국내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자금세탁 범죄 등 위법행위를 탐지할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라면서 이용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 25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이행을 위한 거래소들의 준비상황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16일 밝혔다.금융위 산하 기관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은 지난 5월 발표한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에 따라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특금법 이행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회사의 사업자등록번호를 무단 도용한 불법 가상자산 투자 사이트들이 늘고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B사는 최근 자사 사업자 정보를 도용한 가상자산 투자 사이트를 발견하고 대응에 나섰다. B사는 회사 공지를 통해 "회사를 사칭해 불법 거래소를 운영하는 사이트를 적발해 사법기관에 사건을 의뢰했다"고 알렸다. 도용된 거래 사이트의 이용약관을 들여다보면 '해외선물 및 가상화폐 마진거래 투자 사이트'라고 적혀있다.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상
[디지털투데이 박성훈 인턴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대표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줄곧 상승해 4만6000달러선을 돌파했다.10일 오전 10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6.33% 상승한 4만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취한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기류에 올라탄 것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국내 시장 기준 비트코인은 5300만원선에 못미친 5280만원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코인데스크, 코
블록체인, 암호화폐, 가상화폐, 가상자산... 어떤 단어를 쓸지 고르기가 늘 어렵다. 김춘수 시인이 '꽃'이라는 시에서 노래한 것처럼, 어떤 이름으로 불려지는 지에 따라 그 존재의 본질 마저 달라질 수 있다.블록체인이라 하면 대단한 혁신기술 같고, 코인이나 암호화폐라고 하면 누군가에게는 황금이 묻힌 신대륙으로 느껴지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뭔가 가치 없는 폰지사기를 위한 테마 같은 느낌이다.최근 특금법에서 '가상자산'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지만, 가상자산 또한 이러한 부정적인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이 프레임은 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얼핏 봐선 무슨 뜻인지 당최 이해하기 힘든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이 언제부터인가 IT업계를 흔드는 키워드가 됐다.메타버스 회사라고 알리는 기업들과 메타버스 시대가 왔다고 외치는 전문가들이 쏟아진다. 한국 주식시장에선 메타버스는 이미 '테마주'가 됐다.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데 메타버스라는 용어만 과대포장돼 남발되고 있다며 거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큰틀에서 메타버스는 가상 환경에서의 경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통하는 것 같다. 좀더 넗게 보면 차세대 인터넷을 뜻하는 말로도 유통되고 있
■ 네이버·카카오 정기구독서비스 격돌 네이버와 카카오가 정기구독서비스 플랫폼 시장을 놓고 격돌했습니다.네이버와 카카오의 정기구독서비스는 이용자가 주기적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받는 것은 물론 판매자의 비즈니스 효율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입니다.구독서비스 운용 능력이 없었던 사업자의 제품도 서비스가 가능해 제품이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카카오도 지난 6월부터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온(ON)'을 선보여 운영하고 있습니다.정기 구독이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메신저 카카오톡 내에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 "금융회사 블록체인 전담 조직 만들어야"금융회사들도 가상자산 시장 변화에 맞춰 전담 조직을 갖추는 등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금융회사도 블록체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동안 시중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등 국내 금융회사들은 간접적으로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했습니다.규제 불확실성 등으로 국내에서 직접 진출하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이런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첫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하나금융연구소 김상진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