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2021

■ 이커머스, 연말 할인 행사 공격 행보

코리아세일페스타,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등 연말 대목을 앞두고 이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 롯데쇼핑, 신세계 3사는 10월에 먼저 연말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24일까지, 롯데쇼핑은 27일까지, 신세계그룹은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패션, 리빙, 디지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200여개 브랜드와 셀러가 참여하는 할인전을 준비했다. 

올해 초 이커머스 재편을 단행한 롯데쇼핑은 27일까지 '롯데온세상'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백화점, 마트, 호텔 등 자회사 20%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신세계는 이베이와 아직 기업 결합을 마치지 못해 할인 행사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십일절' 행사를 마련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중인 해외직구 상품을 더해 글로벌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위메프, 티몬 역시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살리기 위해 11월 1~15일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고 1832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 기업 참여행사가 될 전망이다.  

■ 삼성·LG 3분기 연속 최대 매출

삼성전자가 올 3분기 7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10.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폴더블폰 판매 호조,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분기 매출 첫 18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 18조7천86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액이 18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5천407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49.6% 줄었다. 

이는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으로 총 4천800억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인텔이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엘더레이크'를 출시했다. 

처음으로 DDR5 메모리 지원과 10나노급 공정을 적용했으며, 서로 다른 코어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도 적용했다. 

인텔이 공개한 프로세서는 게이밍 프로세서 'i-12900K'를 포함한 6종으로 출시된다.

이번 인텔 DDR5 지원 코어 프로세서 출시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전망에도 호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DDR5용 D램을 개발 완료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DDR5를 지원하는 인텔 CPU 공급이 늘수록 DDR용 D램 수요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인텔은 이번 인텔7 공정 기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7나노급 공정 '인텔4'에 진입하고, 3나노급 '인텔3' 공정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어 2024년에는 2나노급 공정인 20A에 진입해 파운드리 선두주자인 TSMC와 삼성의 파운드리 초미세공정 경쟁을 추격할 계획이다.

■ KT, 통신망 장애 보상안 곧 발표

전국 규모의 통신 장애 사태를 일으킨 KT가 조만간 보상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신속한 보상안을 주문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예상된다.

3년 전 아현국사 화재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킨데 따른 사회적 비판이 커지면서 보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KT는 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보상안을 논의 중이다. 보상 규모는 피해가 전국권 모든 가입자에게 발생한 만큼 1700만명 모든 고객에 대한 일괄 보상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전국 모든 고객이 대상인 탓에 아현국사 사고 때와 같은 규모의 보상은 어려울 전망이다.

2014년 SK텔레콤의 장애 보상 사례를 살펴보면 당시 저녁 시간대 약 5시간 40분 동안 장애가 발생하자 SK텔레콤은 모든 고객의 월정요금 중 하루치를 감면했다.

 또한 직접 피해 고객 560만명에게는 장애시간에 해당하는 요금의 10배를 보상한 바 있다.
 

플레이 투 언(P2E) [사진: 픽사베이]
플레이 투 언(P2E) [사진: 픽사베이]

■ 게임하면서 돈버는 ‘P2E’ 뜬다

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플레이투언(P2E)’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도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P2E 게임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2E는 게임을 하면서 얻은 재화나 아이템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게임을 칭한다.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겹합한 P2E 게임은 게임을 즐기면서 얻은 재화·아이템, 대체불가능한토큰 등을 가상화폐로 거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기존 게임들의 재화·아이템이 게임 내에서만 거래되고 가치를 인정받았던 것과 다르게 실제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현금화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P2E게임으로 엑시 인피니티,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 등의 게임들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 열풍과 달리 국내에서는 P2E 게임을 할 수 없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사행성 조장 등을 이유로 블록체인 게임 등급을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 내 아이템으로 돈을 버는 행위를 사행성 조장으로 규정하고 있다.

■ K배터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33.8%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이 33.8%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이어 중국기업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도 꾸준히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점유율을 지키는 모양새다.

올해 9월까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총량이 195.4기가와트시로 지난해 동기보다 2.3배 늘어났다.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기간 46.5기가와트시의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해 중국 CATL 뒤를 이은 2위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10.6기가와트시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9기가와트시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은 전년 동기보다 211.6% 성장한 1위에 올랐고, 비야디도 206.7%의 성장세를 거듭하며 4위로 올랐다. 

반면 파나소닉 등 일본 기업들은 성장률이 시장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해 대부분 점유율을 잃었다. 

■ 엘살바도르 정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적극적인 암호화폐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 사실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2400만달러, 약 28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420BTC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 사실을 확인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수차례 비트코인 매입을 진행했으며 현재 총 1120BTC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는 각국 정부가 범죄수사 등의 이유로 압류한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례는 있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공개 매입한 사례는 엘살바도르가 처음이다.

■ 코스피 0.53% 하락…3,010선 밑으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4포인트 내린 3,009.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 낮은 3023.17에서 시작했으나 대체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82포인트 내린 1,000.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0.02포인트 낮은 1008.93에서 출발해 하락했다. 장중 한때 999.59까지 떨어지며 1000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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