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인 발행사 페이프로토콜이 자체 보유한 페이코인을 4회차에 걸쳐 모두 소각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프로토콜은 작년 11월, 4회에 걸쳐 자사 보유 페이코인의 약 52%에 해당하는 물량 20억 4100만개를 자체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소각 완료로 페이코인의 총 발행량은 기존 39억4100만개에서 19억개로 감소했다. 회사가 사업진행 및 마케팅 활동 등에서 예비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리저브(미유통 물량)’ 수량도 소각했다.페이프로토콜은 이번 소각으로 주조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BC카드가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23’에 참여해 모바일 기반 국가간 결제망(Network-to-Network, N2N)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MWC에 참여하고 있는 BC카드는 ‘디지코 KT그룹’과 협업해 KT부스 내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참가다.이번 MWC에서 BC카드는 ‘국경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당근마켓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 ‘당근페이’가 최근 6개월 사이 누적 송금액과 송금 건수 모두 3배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월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각각 60배, 65배 증가했다. 당근페이 이용자층은 20대(22.5%), 30대(33.6%), 40대(24.2%), 50대 이상(15.3%)의 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근마켓 월간 이용자 수(MAU) 1800만명 기준, 4명 중 1명은 당근페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K배터리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 시장 진입 실패와 주요국의 중국 기업 규제 정책으로 K배터리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치 않아 공급자 위주 시장이 형성되면서 K배터리 3사가 '슈퍼 을(乙)'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배터리, 위상 갈수록 커진다...전기차 시장 '슈퍼을' 될까⦁ 작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71.8% 성장…LG에너지솔루션 2위 유지배터리 업게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자가 K배터리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Paytech)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복잡한 코딩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쇼핑몰 내 결제 화면을 만들 수 있는 ‘결제 위젯’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전자결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시한 ‘결제 위젯’은 개발자, 디자이너 등 전문인력 지원이 필요한 기존 전자결제 서비스와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최초 연동 이후 누구나 클릭만으로 결제화면 구성이 가능한 서비스다. 토스는 ‘노코드(No Code) 운영’ 방식으로 별도 비용 없이 직접 결제 화면을 다룰 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삼성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2월 19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온·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다만 100만원 이하의 오프라인 결제와 ARS 분실 신고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삼성카드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달 19일 새벽에 결제 관련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온라인 결제, 앱카드 및 간편결제(삼성페이 등), 100만원 초과 오프라인 결제는 19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카드 결제 외에 일부 기타 서비스 또한 이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나이스차저와 ‘전기차 충전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나이스차저는 무인화 기기 운영·관리 전문 업체인 한국전자금융이 지난해 선보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서비스 브랜드다. 나이스차저는 한국전자금융이 운영·관리하는 주차장과 아파트 등 충전 수요지 중심으로 전국 단위 5000여대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000여대의 충전 인프라 운영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티맵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계기로 연내
■ 빌 게이츠 "챗GPT 등장, 워드프로세서 혁신 이끌 것"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가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해 말을 보탰다. AI 기술이 비즈니스 현장은 물론 의료와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성과와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빌 게이츠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에서 "AI 발전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우리 세상을 바꿀 것이다. 챗GPT 같은 생성AI 기술을 활용하면 일반 사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빌 게이츠는
서울시는 휴대전화로 전기차 충전 결제를 손쉽게 하도록 'QR 간편 결제방식'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그간 전기차 이용자들은 충전사업자별 회원카드를 5∼6개 발급받거나 사업자 앱을 각각 설치한 후 요금을 결제했다. 일부 사업자 간 제휴에 따라 회원카드가 호환되기도 하지만, 요금적용 방식이 다르고 제휴업체도 한정적이어서 불편이 컸다.이에 시는 업체별 회원카드 없이도 휴대전화 하나만으로 충전요금을 결제하는 QR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한다.2020년 이후 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한 전기차 급·완속 충전기 210
■ 마이크로소프트, AI 챗봇 기능 탑재 빙 검색 엔진 공개오픈AI가 개발한 AI챗봇인 챗GPT에 투입된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빙 검색 엔진에 통합한다. 검색 시장을 지배하는 구글의 지위를 어느 정도 위협할지 주목된다.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으로 7일 미디어 행사를 갖고 빙 업그레이드는 사람들이 검색 엔진에 자연어로 질문을 하고 바로 답을 얻는 새로운 종류 검색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AI와 통합된 빙 검색 엔진을 시연하면서 "검색이 다시 시작된 새로운 날이고, 패러다임이다. 빠른 혁신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1월 인터파크에 이어 지마켓에서 개인정보 도용 피해가 발생했다. 개인정보 도용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추가적인 개인정보 보호 절차를 마련하고 피해 방지에 나섰다. 지마켓에서 1월 19일 상품권 도용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지마켓을 통해 구매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완료’ 처리되거나, 지마켓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통한 결제가 시도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앞서 같은 달 11일 인터파크도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인터파크와 지마켓이 받은 사이버 공격은 ‘크리덴셜 스터핑(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세계아이앤씨는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서비스 ‘스파로스 EV’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신세계아이앤씨 전기차 충전 기술 및 인프라와 티맵모빌리티 모빌리티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차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으로 오는 2월부터 신세계아이앤씨가 운영하는 ‘스파로스 EV’ 전기차 충전소 이용자는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TMAP)’을 통해 충전기 이용 현황 확인부터 충전소 길 안내, 간편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롯데정보통신, SK텔레콤 등 대기업들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를 연계한 가상자산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NFT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상자산과 함께 침체에 빠졌던 NFT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이다.롯데정보통신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롯데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 NFT·메타버스 연계 시동건 대기업들…가상자산 시너지 통할까?롯데 메타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인터랙티브 기술로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올 상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HN KCP는 자사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 리더기 모듈 등 NFC 제품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NFC 내장 키오스크, 통합단말기 중 글로벌 비접촉 카드 결제 인증을 획득한 건 NHN KCP가 처음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NHN KCP 단말기는 신용카드는 물론, MST(마그네틱보안전송), NFC(근거리무선통신), 바코드, QR 등 국내에서 쓰이는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NFC의 경우,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만든 글로벌 카드 결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이 빠른 시일 내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보 후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페이코인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2월 5일 이전에 현재 진행 중인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페이프로토콜을 지난해 4월 가상자산 지갑 사업자로 신고 수리했으나 당시 사업 구조상 페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고 있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페이 출시 3여년만에 누적 가입자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일반 신용카드, 타 간편결제와 비교해 최대 7단계 과정이 줄어 손쉽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배민페이로 결제시 7~8초가량 걸리지만, 일반 신용 카드 결제 시 40~41초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민 회원 중 45%가 배민페이에 가입했고, 배민페이로 결제하면 다른 결제수단보다 1.5배 자주 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으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수치다. 또 연 매출 3억원~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 2.40%로 인하된다. 그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이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올해 금융권은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정권교체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경제, 금융 정책의 기조가 변했다. 또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인사 개편도 이뤄졌다. 이렇게 정부 기조와 인사가 바뀌었지만 디지털금융, 디지털혁신의 필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이전 정부부터 진행된 금융 규제혁신도 지속됐다. 지난해부터 이슈가 된 기존 금융회사들과 빅테크의 규제 형평성을 해소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규제가 개선됐다. 이런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금융지주, 은행 등은 올해 더 적극적으로 디지털금융 확산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11번가가 안정은 최고운영책임(COO)을 신임 대표로 임명하고 '투톱체제'를 본격화했다. 독립 법인 출법 이후 첫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 11번가' 전략도 공개했다. 11번가는 12월 초 안정은 COO을 신임 대표로 임명하고 하형일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를 가동했다. 하형일 대표가 11번가 기업가치에 집중한다면 안정은 내정자는 사업 전반의 성과와 경쟁력 강화를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네·쿠·쓱(네이버, 쿠팡, SSG닷컴) 이커머스 3강 체제가 주도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4위 사업자메
■ 슈퍼앱의 부상...빅테크 가세하고 B2B 앱으로 확산하나의 앱에서 가급적 많은 제공하는, 이른바 슈퍼앱을 향한 글로벌 유력 테크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애플과 구글처럼 강력한 앱스토어 플랫폼을 보유하지 못한 대형 테크기업들 사이에서 슈퍼앱은 해볼 만한 승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위챗은 모바일 메신저로 시작해 결제, 이커멋, 게임 분야로 확장하면서 13억명이 넘은 사용자를 확보했다.동남아시아에서도 슈퍼앱은 주류 비즈니스 모델이 됐다. 그랩 외에 승차 공유 플랫폼 고젝과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고투 등이 넘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