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지난해 전체 금융 의심거래보고(STR)가 줄어들었지만 가상자산 등을 포함한 부문에서는 오히려 보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 의심거래보고 줄었는데...가상자산 등은 늘어최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간한 '자금세탁방지 2022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의심거래보고는 2022년 82만2644건으로 2021년 88만4655건보다 6만2011건(7%) 감소했다.세부 분야별로는 은행의 의심거래보고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우체국, 가상자산 사업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신분증 인식기술을 고도화해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고도화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빠르고 안전한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도입해 이뤄졌다. 먼저 신분증 인식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인식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80% 수준까지 단축됐으며, 이름과 주민번호 등 신분증 문자정보를 인식하는 정확도도 향상됐다.계좌개설, 대출실행 등 주요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인식이 필수적인 만큼 빠르고 정확한 신분증 인식으로 더 편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임금 단체협상 조기 타결과 콘텐츠 소싱 비용 평활화에 따라 28.9% 줄었다. 지난해에는 임단협과 콘텐츠 소싱 비용을 4분기에 반영했다.별도 기준 매출은 4조6730억원, 영업이익은 1935억원이다.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0%인 951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로밍사업 매출 확대, 알뜰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금융권 때리기에 나서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전통 금융권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 핀테크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금융감독원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의 수신경쟁 심화가 대출금리 추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필요시 경영진 면담을 통해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연일 은행 때리는데...해법 없는 금융당국 '진퇴양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빠르고 안정적인 이용환경을 위해 12일 새벽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1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약 8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 전반이 모두 중단된다.중단 내용은 ▲예·적금과 대출의 신규가입 및 조회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결제, 취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은행들을 질책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물론 대책을 내놔야 하는 금융당국도 곤혹스러운 상황이다.금융감독원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의 수신경쟁 심화가 대출금리 추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필요시 경영진 면담을 통해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은행 문제와 관련해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전용 ‘사장님 보증서대출(온택트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세 번째 보증서대출 상품이다.‘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은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경과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이다.이 상품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11월 1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5년 연속으로 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하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케이뱅크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케이뱅크는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과 은행 경영역량을 가진 이사진을 구성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이사회 회의에서 사외이사 출석률이 100%에 달하는 등 참여율이 높고, 경영 현안에 대한 이사회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7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와 케이뱅크의 예치금 문제가 제기됐다.김희곤 의원(국민의힘)은 “가상자산 연계 계좌 은행들의 예금 대비 예치금 비중이 0.2% 정도인데 등 케이뱅크만 20%에 달한다”며 “가상자산 거래소에 문제가 생기면 은행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김희곤 의원실에 따르면 업비트가 케이뱅크에 예치한 금액은 올해 8월 기준으로 3조909억원으로 케이뱅크 총 예금 대비 18%에 달한다.빗썸은 NH농협은행에 5578억원을 예치해 0.2%의 비중을, 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하나증권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케이뱅크 앱에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까지 총 6개사로 확대됐다.케이뱅크는 하나증권과의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전 세계 상장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글로벌기업 애플의 주식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12월 15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처음으로 하나증권 주식계좌(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어치의 애플 소수점 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빅테크 카카오를 정조준하면서 금융권이 주목하고 있다. 금감원이 조사에 나선 것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정 의혹 때문이지만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카카오 계열 금융회사와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 ⦁ 금감원 출석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김범수 센터장은 금감원에 출석하며 '시세 조종 개입 혐의를 인정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모집직무는 ▲테크(IT) ▲비즈/마케팅 ▲데이터 분석·개발 ▲리스크 운영·관리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다.이번 인턴십은 케이뱅크 본사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이를 위해 인턴십은 현업 중심으로 운영된다. 내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현업팀에 배치돼 팀원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시작했지만 예년과 달리 가상자산(암호화폐)이 주요 이슈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가 올해 국감에서 확정한 증인 19명과 참고인 11명 중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단 한명도 없다. 여러 명이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지정된 지난해와는 다른 양상이다.⦁ 올해 국감, 힘 빠진 가상자산 이슈…관련 증인 '0명'올해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은 애플페이 도입, 부동산 PF 부실 관리, 비대면 인증 및 보이스피싱 금융거래 사고 방지 대책 등에 집중됐다. 국회입법조사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은행연합회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한 '가상자산 실명계좌 운영지침'에 따라 3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 준비금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한 각 은행은 30억원~2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손해배상 준비금을 적립했다.지난 9월 기준 업비트와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한 케이뱅크가 2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빗썸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체결한 농협은행은 1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윤창현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대전과 같이 은행이 없는 경제권에서는 초기에 광역지자체가 중심이 돼 은행 설립을 지원하고 지분취득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로 한정)가 인터넷전문은행에 출자, 출연할 수 있는 법률적 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케이뱅크캐피탈마켓(KeyBanc Capital Markets)에서 애플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현재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 수준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으나, 매출 성장 전망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애플 주가는 33% 상승했으나, 7월 최고치보다는 12% 하락한 상태다. 지난 9월 아이폰15 시리즈 출시가 주가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이다. 브랜던 니스펠(Brandon Nispel) 케이뱅크 분석가는 "소비자 지출 둔화로 미국 내 아이폰 판매가 어려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은 10월 3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디지털화,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는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포럼 또는 세미나 개최,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양국 은행협회는 이날 MOU 체결 이후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을 맞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3사3색 인터넷전문은행이 공개한 혁신 성과는?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3사는 각자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케이뱅크는 서비스로서의 은행(Banking as a Service) 모델을 강조했다.케이뱅크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을 통해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이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집을 전세 또는 월세로 내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월세보증금을 돌려줄 목적으로 받는 대출을 뜻한다.케이뱅크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를 선택하면 이날 기준 연 4.29%~5.32%, 변동금리를 선택하면 연 4.15%~6.01%의 금리가 적용된다.대출 대상은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있는 고객 본인의 단독 또는 배우자 공동명의 아파트로, 고객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행사에서 자사의 색을 명확히 드러냈다. 케이뱅크는 디지털 은행 자체를 사업으로 내세웠으며, 카카오뱅크는 기존 금융권 틈새 시장 공략을, 토스뱅크는 기존 은행 프로세스 혁신을 내세웠다.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