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아이디 누르고 지문 인식하면...벌써 끝난 거예요?"지난달 말 네이버는 자사 인증서를 사이버대학교 5곳(서울·경희·세종·건양·글로벌)에 전면 도입했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과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하면 어떤 점이 달라질까? 인증서 도입 전과 후를 알아보기 위해 제휴 사이버대학교 중 한곳인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로그인 기능을 체험해 봤다.먼저 컴퓨터 상의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에서 네이버 로그인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알고리즘 유효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마련에 나선다. 또 2분기 중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3일 영상회의로 제7차 디지털금융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AI 운영 가이드라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도규상 부위원장은 "AI는 인간보다 빠르게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지만 의사결정의 편향성 등 공정성 이슈가 제기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앞으로 혁신금융 사업자가 직접 규제 개선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금융관련 법령 정비를 결정하는 경우 특례기간을 1년6개월 추가 연장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사업자와 소비자가 서비스 중단에 대한 불안감 없이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운영(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혁신지원 특별법(금융혁신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금융혁신법 개정안의 골자는 규제 개선 요청제를 도입한 것이다. 혁신금융사업자가 특례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관련 규제를 개선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비대면 금융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씨엑스(Toss CX)를 이달 중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토스씨엑스는 비바리퍼블리카 내 비대면 고객 상담 조직을 독립법인화하는 것이다.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100%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는 토스씨엑스라는 사명의 뜻이 고객 접점을 수호하는 조직으로, 고객 서비스(CS) 수준을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까지 상담 업무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고객 상담 조직이 지난해 초 50명에서 현재 100명 규모로 급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삼성카드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업체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1'에서 발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로는 첫 사례다.2009년 처음 개최된 GTC는 매년 주요 개발자,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AI, 머신러닝, 고성능컴퓨팅 등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올해 GTC에는 구글, 페이스북 AI, 우버 AI 등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국내사의 경우 삼성카드를 비롯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경비지출관리 전문기업 비즈플레이가 하나카드와 협력해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비즈플레이 하나제휴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종이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모아 수기로 작성해 처리했던 기업의 경비 관리 업무를 PC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동화한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다. 비즈플레이를 도입한 기업은 법인카드가 연동된 비즈플레이 앱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영수증을 확인하고 제출만 하면 된다. 회사에 따르면 비즈플레이는 기존에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규모가 큰 기업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서비스 제공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국내 1호 혁신금융 서비스인 KB국민은행 알뜰폰(리브엠) 사업의 '운명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14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리브엠 서비스의 연장 여부가 판가름 난다. ⦁ KB국민은행 '리브엠' 운명 14일 결정될 듯관건은 빠른 노조 합의다. 금융위는 지난 8일 오후 연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리브엠 서비스 연장 여부를 두고 통과가 아닌 '재논의'로 결론을 내렸다. 노조 반발 등 사안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는 상황을 반영해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자율주행 플랫폼을 장악하는 기업이 미래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핵심 영역을 차지하기 위한 빅테크와 자동차 기업간 경쟁이 보다 격화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12일 오유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빅테크의 신 격전지, 모빌리티 플랫폼' 보고서에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는 만큼 양편의 원활한 호환을 위해서라도 자동차 기업들은 빅테크 등과 필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빅테크도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실제 주행 데이터의 부족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2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 그룹임추위는 "권 후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와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고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며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권 후보의 임기는 2022년 3월 도래하는 정기 주주총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피플펀드는 김대윤 대표가 지난 7일 '미래 금융 서비스 조직을 위한 디지털 CX의 새 물결'을 주제로 열린 디지털 CX 서밋 앤드 어워드에서 참석해 핀테크의 차별화 전략과 향후 전망을 언급했다고 9일 밝혔다.디지털 CX 서밋 앤드 어워드는 2019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연례 행사로 금융권 내 디지털 고객 경험 관련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ING, HSBC, 알리안츠, 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참여한다.올해 핀테크 분야 패널 토론에는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네이버가 우리은행과 함께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하고 향후 전용 금융 상품을 출시해 나가기로 했다. 9일 성남시 소재 그린팩토리에서 두 회사는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 우리은행 황원철 DT추진단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 사업 등 디지털 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었다.두 회사는 먼저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적용, 비대면 전용 금융 서비스 등이 접목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KB국민은행의 혁신금융 서비스 연장 논의에서 '노조와 합의'를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정 기한이 오는 16일인 만큼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선 KB국민은행은 14일 열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전까지 노조와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9일 금융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위를 열고 KB국민은행의 알뜰폰(리브엠) 서비스 연장 건을 논의했다. 심사위는 이날 노조 반발 등 사안을 둘러싼 논쟁이 있는 만큼 통과가 아닌 '재논의'로 결론을 내렸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지주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직접 설립 움직임을 보이면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기존 인터넷은행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시장 타격은 물론 현재 주요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이 하루아침에 경쟁사로 바뀌는 상황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전통 금융권의 진출에 제도적인 문제가 없는 만큼 금융당국의 해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금융지주의 인터넷전문은행 직접 설립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를 조만간 금융당국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국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지난 1년간 금융권 신규·경력 채용 인원이 2만명에도 못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전환으로 금융인력 수요가 주춤한 점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운용의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 또 금융회사 10곳 중 8곳은 디지털화가 금융인력 수요를 감소시킨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2020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금융회사 수는 증가한 반면 채용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이 보고서는 금융중심지 조성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부동산담보 P2P금융 업체인 투게더앱스(투게더펀딩)가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지정감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정감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은 K-IFRS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계기준을 K-IFRS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P2P금융 업체 중 K-IFRS 회계기준을 적용한 첫 사례다.금감원 지정감사는 기업 공개(IPO)로 가기 위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3월25일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데 발 맞춰 전담 카운셀러인 금융소비자 지킴이를 선임하고 SNS디지털채널을 통해 금소법 금융교육 강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신한카드는 내부직원 대상으로 전 업무영역에 걸쳐 금소법 카운셀러인 금소지킴이 120명을 선임, 금소법 고객소통 강화와 각종 내부점검 등 원활한 운영 지원활동을 시작한다.또 사내외 다양한 채널에서 MZ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금소법 관련 금융교육 콘텐츠를 보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확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카드업계가 적극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펴면서 '착한기업' 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ESG 관점에서 재해석한 경영 전략을 선포하고 관련 의사결정기구를 설립하는가 하면,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도 정기 개최하고 있다. 카드사마다 일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 지속적인 형태로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ESG가 업계 내 굵직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다. 6일 신한카드는 자사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 내 '친환경관'을 선뵀다. 친환경관은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용카드 선택의 문제를 '룸살롱 여성'과 '같이 살 와이프'에 비유하는 등 여성혐오 발언과 막말 논란을 일으킨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결국 사퇴했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6일 오후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오늘 오후 회사의 감사위원회가 열렸으며 감사위원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하나카드 측은 "당사로 인해 그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장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혀와 먼저 긴급하게 안내드린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6일 사원총회에서 서태종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서태종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3년이다.서태종 신임 금융연수원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자본시장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거쳤다. 이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크가 자사 앱 충전금으로 결제할 경우 월 최대 1만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핀크 체크카드 1만원 적립' 행사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12월에 신한카드와 함께 출시한 핀크 체크카드는 2개의 계좌 연동이 가능한 상품으로,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사용금액의 0.2%를 기본 적립해 주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핀크는 미리 충전된 핀크머니(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결제 시 사용금액의 2%, 월 최대 1만원을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핀크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