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알뜰폰 도매제공의무 상설화 및 1년 후 사후규제 전환하도록 하는 법안(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형진 한국알뜰사업자연합회(KMVNO) 회장이 앞으로 1년간 제도시행 유예기간 동안 정부가 합리적 도매대가를 산정하도록 관리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알뜰사업자연합회(KMVNO)는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알뜰폰 도매의무 상설화법안에 대해 입장을 설명했다. 김형진 KMVNO 회장은 “알뜰폰 도매제공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화웨이가 지난 30년간 사이버 보안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국제 보안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20일 한국화웨이는 2023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4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는 사이버 보안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을 적용하고, 사이버 보안 연구 및 개발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는 한편, 정기적인 보안 감사와 위험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며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4 또는 아이폰15를 사용하는 경우, 이제 위성 연결을 통해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iOS 17.2 이상을 갖춘 아이폰14,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버라이즌 SIM 카드를 설치한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버라이즌의 도로 구난 지원 프로그램(roadside assistance program)은 본인의 차량이 아닌 다른 사람의 차나 렌트카를 타고 있는 경우에도 차량 문제 발생 시 도움받을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IMT)용 주파수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컨소시엄 등 3개 법인(할당신청 접수 순)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0일 26.5~27.3㎓ 대역(800㎒폭, 앵커 주파수 700㎒ 대역 20㎒폭)의 주파수에 대해 2개 이상의 법인이 할당을 신청하는 경우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하고,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 오후 6시까지 주파수할당 신청을 접수했다.제4이동통신사 도전에 나서는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
■ [테크인사이드] 베일 벗는 'MS-오픈AI 동맹'의 비밀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대표적인 동맹 관계로 통한다. 마이크소프트는 오픈AI에 100억달러 이상을 쏟아 붓고 특혜를 받을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영리 자회사 지분 49%를 가진 최대 주주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하지만 49% 지분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체적으로 오픈AI로부터 받는 보상이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았는데,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독점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3만원대 5G 저가 요금제를 이동통신3사 중 먼저 출시한다. KT는 현재 월 4만5000원에 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이브 요금제를 출시한 상태다. 이에 따라 3만8000원에 3~4GB 데이터를 내놓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20GB 요금제 출시, 다른 5G 요금제의 데이터를 소폭 늘리는 방향 등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이번 주 3만8000원 5G 저가요금제 및 20GB 요금제 등 요금제 개편안 등을 정부에 신고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드론 보안 시장에 노크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드론이 미래 핵심분야이자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 기술로 주목을 받는 한편 ▲기술조종기능을 강제로 빼앗는 하이제킹 ▲가짜 GPS로 해커가 의도하는 곳에 착륙시키는 GPS 스푸핑 등 보안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동통신사인 KT, SKT, LG유플러스가 관련 기술에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현재 드론 보안 기술 분야에선 양자역학이 화두다. 양자 컴퓨팅이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드론 보안 영역에도 양자역학
■ 이커머스 시장 '가성비' 바람...다이소·알리바바 韓 공략 박차이커머스 시장에 저가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성비를 내세운 업체들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아성다이소는 최근 일본기업이 보유하고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가성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이소는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다이소몰'을 오픈하고 전국 익일배송을 시작했다. 안성물류센터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기본 배송비는 3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 직구 업체들도 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및 LTE 품질평가 결과를 연말 발표한다. 올해는 5G 품질평가 대상을 농어촌 공동망까지 넓히기로 했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시와 평시 모두에 걸쳐 품질을 측정하며, 지난해 평가 결과 품질이 미흡했던 곳에 대한 재점검도 이뤄진다. 이중 관전 포인트는 5G 품질평가 결과다.지난해는 5G 품질평가 결과의 핵심인 이동통신 속도와 서비스 범위(커버리지)에서 SK텔레콤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3사 주파수 폭이 100㎒로 동등해져 성능이 우수하다고
■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 나오나...테크판 新 격전지 부상빅테크 기업들이 웨어러블 기기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폰의 뒤를 이어 새로운 테크판 격전지로 부상할지 주목된다.텍스트 및 오디오 외에 그림, 차트, 사물, 손 동작까지 이해하는 이른바 멀티모달(multimodal AI)이 급부상하면서 AI와 웨어러블 기기 간 융합을 향한 관련 업계의 행보는 더욱 빨라지는 양상이다.오픈AI는 최근 사물 인식 소프트웨어인 GPT-4 위드 비전(GPT-4 with Vision)을 스냅챗 모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U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그간 WRC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4.4∼15.35㎓ 대역을 6G 후보 대역으로 제안했고 4.4∼4.8㎓(일부 대역), 7.125∼8.5㎓(일부 대역), 14.8∼15.35㎓ 등 3개 대역의 총 2.2㎓ 폭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과기정통부는 내년 상반기 국내 이동통신 전문가를 ITU에 파견해 6G 주파수 발굴 논의의 주도권을 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아이폰 구매자 중 71%가 애플 스토어가 아닌 이동통신사에서 구매한다고 14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구매자 중 21%만이 애플 스토어를 통해 아이폰을 구매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동통신사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71%로 훨씬 높다. 이는 애플 스토어가 수익성이 높은 아이폰 판매에서는 더 큰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고객의 수는 이동 통신사에 비해 훨씬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다만, 고급 기종인 아이폰 프로 시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13일 이종호 장관과 네덜란드의 미키 아드리안센스(Micky Adriaansens) 경제기후정책부(MEAC) 장관이 한-네덜란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23년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디지털 분야 선진국이다. 그런데도 그동안 한국과 ICT 분야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없었다. 이번 양해 각서에는 ICT 분야에서 양국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8㎓ 5G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마감일이 5일 남은 가운데 현재 까지 신청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문의하는 사업자들이 있기 때문에 접수가 마감되는 19일 직전에 신청 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현재 신규사업자에 공식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한 곳은 미래모바일이다. 하지만 신청기업이 많아도 바로 주파수 경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적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자본력이 충분한 사업자가 아니면 탈락할 수도 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13일 기준 과학기술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2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대형 통신사 '카이브스타'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다운됐다.이로 인해 240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와 110만명의 가정용 인터넷 사용자가 모바일 연결과 인터넷 접속에 장애를 겪었다.해당 사태로 인해 북부 도시 '수미'의 공습 경보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다. 올렉산드르 코마로프 카이브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사태에 대해 사용자에게 보상을 약속함과 동시에 러시아가 이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 최대 금융 기관 중 하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해온 ‘C-ITS 단일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위한 단일 통신방식을 LTE-V2X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기준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C-ITS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간, 자동차와 도로 주변 기지국 간 통신을 통해 노면상태, 낙하물, 교통사고 정보, 주변 차량 정보 등을 운전자와 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규격에 맞춰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 서비스다. 채팅플러스는 300Mbyte 대용량 파일 전송, 그룹대화, 읽음확인부터 7가지 감정표현, 보내기 취소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단말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돼 있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플러스 PC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연말 인사·조직개편 키워드는 무엇보다 '안정'이었다. CEO로 선임된 지 얼마 안 된 김영섭 KT 사장을 제외하더라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 정부의 통신 규제 압박 속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탈통신·비통신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는 점도 3사의 공통된 특징이다. SK텔레콤 조직개편 핵심은 ▲4대 사업부 재편 ▲톱 팀 재편 ▲3인 사장 체제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18년 미국 통신 시장에 첫 선을 보인 5세대 이동통신(5G)이 아직까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5G의 약속이 곧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7일(현지시간) IT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5G는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망 보급과 관련된 많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게다가 5G 망이 독립형(SA) 네트워크와 비독립형(NSA) 네트워크로 나뉘게 되며 기존 4G에 비해 5G의 이점을 거의 제공하지 못했다.그러나 업계는 5G가 2035년까지 13조1000억달러(약 1경7130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까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