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은 팔수록 손해?...빅테크, 돈 버는 생성AI 전략 찾아라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생성AI 툴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수익 모델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이 여전히 많다. 지금은 수익 모델을 검증하기 위한 투자 단계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딩 AI 비서 서비스인 깃허브 코파일럿을 개인들에겐 월 10달러, 기업에겐 사용자당 월 20달러에 팔고 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생성AI 서비스는 일반 소프트웨와 비교해 원가가 대단히 높다. 사용자가 질의할 때마다 높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북 청주시청원구)은 구글 · 애플 인앱결제 강제 과징금을 996 억원까지 징수가 가능한데 , 방통위가 680억원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변 의원 측은 구글과 애플이 국내 앱마켓 시장을 독과점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앱마켓 결제 수수료로 인한 이용자 추가 부담이 4600 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2022년 국내 앱마켓 시장 시장점유율은 구글이 68%, 애플은 17% 로 두 사업자 시장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포털사이트 내 매크로 사용금지 범위 특정과 포털 대표자 책임성 제고 등 입법 보완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는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포털의 책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입법 시 국내외 사업자 간 형평성을 확보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하겠다"고 했다.가짜뉴스' 논란에 대해 이 위원장은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을 마련했고, 포털 사업자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로 받은 스팸 신고·탐지 건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4.1배 더 많은 1억1034만건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단말기 스팸 신고 기능 개선으로 문자 스팸 신고 건수(약 1억89만건)가 전 반기보다 690% 증가한 탓이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스팸 유통 현황’을 발표했다.해당 통계는 지난 상반기에 국내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 이용자가 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걸 종합한 수치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버가 뉴스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조정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6일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방통위는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에 10여 명의 조사관을 보내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의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방통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이 사안과 관련한 실태점검을 했다. 당시 네이버는 2018년부터 외부의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통해 알고리즘 전반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수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방통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2022년 8월 16일부터 실시한 앱 마켓사업자 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글 ․ 애플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통보하고, 과징금 부과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방통위는 우선 앱 마켓사업자인 구글 ․ 애플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한 행위와 앱 심사의 부당 지연 행위 등을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구글·애플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는 앱 공정한 앱마켓 경쟁 촉진을 위해 2021년 9월 개정된 법률 취지를 훼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미디어 상 국민 피해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디지털·미디어의 일상화로 방송·온라인 상 국민 피해를 유발하는 이슈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거나 그 내용이 충분하지 않아 피해 구제 및 권익 보호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6일 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방통위의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올해 12월부터 디지털·미디어 상 국민 피해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방통위는 디지털·미디어 상에서 발생하는 피해 전반에 대한 범사회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파수 이용 체계를 ‘면허제’로 일원화하는 전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지 약 4년이 지났지만 아직 국회에 제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박윤규 2차관이 부처 협의가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4년 전 과기정통부가 준비했던 전파법 개정안은 주파수 관련 중복규제를 해소하고, 이용대가 납부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파법 개정안은 현재 입법예고된 지 4년 정도 됐기 때문에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처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과가 사실상 어렵다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로 인한 이용자 혼란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중단 고지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에 유료서비스가 4시간 이상 중단됐을 때만 관련 고지를 해야 했던 것을 2시간 이상 유·무료 서비스 중단으로 기준을 바꿀 예정이다.방통위는 5일 전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 관련 이용자 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관련기사/[단독] 방통위, 플랫폼 이용자 피해구제 강화 방안 내놓는다)이번 이용자 보호 대책은 지난해 10월15일 데이터센터 화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로 ‘가짜뉴스’가 떠오르고 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미 가짜뉴스와 전면전을 예고한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뉴스타파 김만배씨(대장동 사업 민간업자 화천대유 대주주)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고 규정한 이후 이동관 방통위원장 취임과 동시에 가짜뉴스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와 여당의 이런 움직임이 ‘언론 탄압’, ‘언론 길들이기’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양측이 거세게 맞서고 있기 때문에 이번 국회 과학기술정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아시안게임 한중전 관련 포털서비스 다음(카카오)에 중국 응원 댓글이 수천 만 건이 쏟아진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부처와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시급히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방통위는 지난 1일 한중전을 전후해 다음·카카오 응원 서비스에 뜬 응원클릭 약 3130만건(확인 IP 2294만건)을 긴급 분석한 결
▲김연순 씨 별세, 안형환(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씨 모친상 = 30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010-2000
▲고향재(전 영암 구림초 교감)씨 별세, 이재심씨 남편상, 고대석(전 백상시네마 대표)·고운석·고삼석(동국대 석좌교수, 전 방통위 상임위원)·고은정(완도 노화중 교사)씨 부친상 = 29일 오전 1시3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8시, 장지 광주 영락공원, 062-713-5022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내외 포털·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가짜뉴스 대응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포털·플랫폼 사업자로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가 참여한다.협의체는 방통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구성됐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가짜뉴스가 초기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심위와 사업자 간 자율규제 기반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방심위는 홈페이지 상에 ‘가짜뉴스 신고’ 전용 배너를 운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구조시 정밀위치가 제공되지 않던 자급제 단말, 유심이동 단말 등에 측위앱(측위모듈) 탑재를 완료해 335만 이용자 단말의 긴급구조 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기사/[단독] 긴급상황 위치추적 사각지대 해소...방통위, 이전 출시 단말 확대 추진)그동안 자급제 및 유심이동 단말에 정밀위치(와이파이 측위)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의 와이파이 측위앱을 단말에 탑재해야 한다.그런데 이통사가 직접 출시하는 단말(자사향 단말)은 탑재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소비자가 시장에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우리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조건부 지정하기로 의결했다.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 제23조의2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의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앞서 지난 4월 방통위는 우리은행이 인증서 방식의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8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우리은행은 평가점수 895.86점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모두 ‘적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25일부터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방통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네이버의 뉴스서비스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왔다.실태점검 결과 네이버가 ▲특정이용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 ▲불합리한 조건 또는 제한의 부당한 부과 ▲중요사항 미고지 등으로 금지행위 규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에 대한 현장 조사 등 사실조사에 착수한 것이다.네이버는 우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번 추석에도 명절을 틈타 스마트폰 해킹, 문자사기(스미싱) 등의 범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보안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동시에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스미싱이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들 부처는 스미싱 등으로 인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누누티비 방지법 (정보통신망 이 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이 20 일에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올초부터 논란이 된 누누티비는 지난 4월 서비스가 됐지만 당시 일평균 86 만명이 이용하고 누적 조회수가 18 억회에 달했을 정도로 국내 OTT 와 K- 콘텐츠 산업에 큰 피해를 끼쳤다 .누누티비를 비롯한 유사 불법스트리밍 사이트는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대신 도박 · 마약 정보 등 불법 광고로 수익을 벌어들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네이버, 카카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 자율규제를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한다.부가통신사업자가 건전한 거래환경 조성, 혁신 촉진, 이용자 보호, 상생 협력 등 활동을 하도록 자율기구나 자체 규율을 정해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부가통신사업자가 자율규제와 관련해 연 1회 이상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 신산업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