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경영 쇄신 작업을 진행 중인 엔씨소프트가 권고사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전환 한 달만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에 소속된 직원을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다. 구조조정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엔씨소프트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 직원수는 최소 수십명 규모다. 이 중에는 개발 직군에 속하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회사 안팎에서는 권고사직 대상자가 세 자릿수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주들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종목들도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내수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들을 담은 'TIGER K-게임' ETF는 올해 1월 2일 7965원에서 이날 7175원으로 마감했다. 9.92% 하락한 수치다. 비슷한 테마의 ETF인 'KBSTAR 게임테마', 'KODEX 게임산업'도 같은 기간 각각 9.06% 6.22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메이드와 그라비티에 이어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현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 법안 시행 이후 의혹와 예방 차원에서 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가 진행 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리니지M'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이 된 부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이다. 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 유저들은 지난달 공정위에 슈퍼 계정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게임사들이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은 2023년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이번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 ‘ICAS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oustics, Speech and Signal Processing) 2024’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ICASSP는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49회를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 세계 과학자 4000여 명이 참석해 신호처리 기술을 비롯한 각종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술을 발표한다.엔씨소프트는 이번 ICASSP 2024에 ▲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전문적으로 아이돌을 육성하는 연애기획사가 아닌 일반 기업들의 케이팝 시장 진출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제기했다.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유니스가 '슈퍼우먼'으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서 눈길을 끈 점은 유니스의 소속사다. 유니스를 론칭한 기획사는 의류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의 자회사 F&F엔터테인먼트다. F&F는 엠엘비(MLB), 디스커버리로부터 의류 라이선스를 얻어 동명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유니스는 지난해 기획사 설립 후 회사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모회사 넥슨코리아의 신작 게임 개발도 진두지휘하게 됐다. 넥슨코리아는 15일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를 개발 부사장으로 겸임 발령 냈다.박 신임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엔씨소프트, 블루홀스튜디오(크래프톤의 전신)를 거쳐 2013년 넷게임즈를 창업했다. 2022년 넷게임즈가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와 합병해 넥슨게임즈로 출범한 이후에도 줄곧 대표를 맡아왔다. 박 신임 부사장은 기존 신규 개발본부에서 개편된 '빅게임본부'의 본부장을 맡는다. 이를 통해 넥슨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흥행 신작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N2K(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가운데 일본에 상장한 넥슨을 제외한 4개사 중 카카오게임즈만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최근 한 달 기준)치는 매출 414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9%, 87.0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하루 앞둔 가운데 첨단 산업 및 IT 업계 출신 후보 당선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가장 주목 받는 지역구는 소위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경기 화성을이다. 해당 지역구에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명이 출마했다. 모두 첨단 산업 · IT 관련 인사다. 공영운 후보는 전 현대자동차 전략기회 담당 사장 출신이다.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출신이다. 이준석 후보도 미국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학사 출신이다.강남구병 후보로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판교 신사옥 건립에 첫발을 내딛었다. 엔씨는 5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에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엔씨소프트 본사인 판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올해 인터넷·게임 업계 주주총회에서는 단연 '주가'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코로나19의 비대면 수혜를 입고 고공행진한 주가가 엔데믹 이후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이에 주주들의 주가 부양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대표들은 대책을 설명하며 진땀을 뺐다.국대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총에서 부진한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대부분 하락한 주가를 우려하며, 네이버의 성장성과 서비스 혁신 등의 비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네이버의 경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게임 공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여당의 국민의힘은 사용자(게이머·팬) 친화적 게임 및 e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육성한다고 공약했다. 두당 모두 e스포츠 발전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먼저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공약집에서 청년 카테고리에 게임 관련 공약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현재 게임과 e스포츠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자 남녀노소 즐기는 보편적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올해는 당사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인내를 가지고 봐주시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게임사들이 인수합병(M&A)과 함께 투자를 통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M&A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부터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미팅(회의)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IP를 확보해 신작을 출시하는 '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생성형 AI 확산 속에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로 빅클라우드에 도전장을 던지는 회사들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 대형 회사 중심으로 짜여진 클라우드 시장 판세에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ㆍAI 겨냥 클라우드 스타트업 몰려온다...한국도 영향권ㆍGPU 클라우드 코어위브, 몸값 두배 높여 추가 투자 유치 추진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빅클라우드들 행보도 점점 공격 모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30억달러 규모를 투자한 가운데, 세계 최대 퍼블릭 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클라우드는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26일(현지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임원진 만남 및 후속 실무 미팅을 갖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회동에는 마크 로메이어(Mark Lohmeyer)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클라우드와 AI 관련 글로벌 협업 영역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 등 양사간 협업 분야 대표 임원진이 만났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북미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월 17일 오후 1시까지 CBT를 진행한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가 PC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S|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와 콘솔 이용자는 같은 서버에서 함께 TL을 즐길 수 있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CBT를 통해
■ [블록체인핫이슈] 이더리움 ETF 승인에 쏠린 눈...테라 권도형 어디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이어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여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기업과 대형 금융 기관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빌 치안(Bill Qian) 사이퍼캐피털 회장은 "현재 월스트리트 회사들이 ETF 승인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게임사가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한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이 22일 시작됐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물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하는 게임 아이템(유상과 무상으로 얻는 게임아이템을 결합해 얻는 게임 아이템 포함) 중 구체적 종류·효과·성능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확률 공개에는 온전히 무상으로 얻는 아이템만 제외된다. 게임물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사업자는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정보를 게임물과 인터넷 누리집 등에 이용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야 한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