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청정 대형 차량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EPA는 전날 "특정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대형 차량을 무공해 차량으로 교체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을 실시한다"라고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3754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무공해 차량 배치와 인프라 설치 자금 지원을 통해 기후 및 대기 오염을 줄이고 국가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것이 EPA의 설명이다. 마이클 S.리건 EPA 관리자는 "무공해 차량에 대한 보조금 정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초저출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날로 치솟는 집값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단순히 저출산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부동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대한민국은 이미 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녀수를 말한다.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만에 제 모습을 되찾았다.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는 1989년부터 진행해 온 화성행궁 복원사업을 35년 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성행궁은 1789년 정조대왕이 세웠다. 19세기 말까지 화성행궁은 평상시엔 관청으로 사용되다가, 수원에 행차한 임금이 수행 관원들과 머무는 궁실로 이용됐다.그러다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며 화성행궁은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됐다.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위 '월급쟁이'라 불리우는 임금 근로자 3명 중 1명이 한달에 200만원대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임금 근로자 2208만2000명 중 200만~300만원 미만 소득의 임금 근로자는 전체 33.2%인 732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400만원 이상이 24.6%(544만3000명)로 나타났다.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의 임금 근로자는 11.5%(254만1000명)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해 전국에서 최저 합계출산율(0.55명)을 기록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임산부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에게 출산급여 90만원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1인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등 출산 여성에게 총 150만원(월 5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하고 있지만, 보험설계사 및 학습지 방문강사 등에게 지원하는 '출산전후급여' 하한액인 240만원에 못 미쳐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카페, 미용실 등 1인 자영업자와 작가, 편집자 등과 같은 프리랜서의 경우 출산 시 당장 생계활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거시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학자는 1930년대 출간한 자신의 저서 '후손을 위한 경제적 가능성'에서 100년 후인 2030년을 이렇게 예측했다."몇 년 후 우린 기술 실업이란 질병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100년 후엔 삶의 수준이 4~8배 높아질 것이다. 사람은 아주 작은 의무나 소일거리만으로도 기뻐할 텐데, 그 기쁨을 빵에 버터를 펴 바르듯 널리 나누려면 하루에 3시간이나 주 15시간 정도만 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근로시간 단축의 동력은 기술 혁명을 통해 이뤄져 왔다. 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이 인공지능(AI) 투자 및 생산성에서 미국과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조나단 하스켈 영란은행 정책 입안자는 경제학자 협회 연설을 통해 "AI 생산성은 빠른 컴퓨터, 소프트웨어,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의 조합으로 정량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영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AI를 수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하스켈은 "미국이 영국 하드웨어보다 몇 년 동안 앞서고 있다"라며 "흥미롭게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미국과 영국의 투자가 상당히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인공지능(AI) 기술 혁명의 주요 수혜국으로 기대되는 나라로 영국을 지정했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AI가 영국의 생산성을 연간 0.9%~1.5%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0.1%~0.8%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영국 경제가 장기적인 불황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IMF는 AI의 도입으로 향후 영국 경제 규모가 최대 1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영국이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 숙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자산운용 업체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생산성 향상은 임금 상승을 의미한다"라며 "사람들은 더 많은 일을 하고 조직 전체는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핑크는 자사 고객 자산이 10조5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에 대해서도 AI 기술 투자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AI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동일한 인원으로 자산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TSMC가 약 16조원에 달하는 미국 반도체법(CHIPS and Science Act) 지원금을 받는다.미국 상무부가 TSMC에 반도체 생산시설 팹(Fab)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과 50억달러(6조8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반도체 칩을 발명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세계 생산량의 거의 40%에서 10%으로 줄었다"며 "최첨단 칩 생산하지 못해 심각한 경제 및 국가 안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서 출범한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참여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9월 공식 출범한 UNGC의 ‘포워드 패스터’는 기업이 5대 행동 영역인 ▲기후행동 ▲성평등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에 동참함으로써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이 가속화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UNGC 회원사인 하나은행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Busines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엔지니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다.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엄청난 보상을 제시하며 테슬라 엔지니어를 공격적으로 모집해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당사는 AI 엔지니어링 팀의 보수를 인상하고 있다"라고 AI 엔지니어링 모시기 열풍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이어 머스크는 "테슬라의 AI/자율주행 팀에는 200명이 넘는 우수한 엔지니어가 있으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싱가포르 정부가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력부(MOM)는 최근 의회에서 성별 임금 격차가 2018년 16.3%에서 지난해 14.3%로 줄었다고 밝혔다. 연령, 학력, 직업, 산업, 근로시간 등을 조정하면 임금 격차는 6%로 더 좁혀진다. 이는 미국과 캐나다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MOM은 성별 격차를 좁히기엔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이에 싱가포르는 올해 말 최초의 직장 공정성 법을 도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 Z세대들이 대학 진학 대신 기술직을 선택한다는 소식이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직업 훈련 칼리지에 등록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2018년 교육 분야 비영리 단체 NSC가 관련 데이터를 추적한 이래 최고 수준이다매체는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배경으로 대학 졸업장의 낮아진 효용 가치를 꼽았다. 또 용접이나 배관 등으로 받는 보수가 높아 기술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설직 신규 직원 임금은 전년 대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이나주가 패스트푸드 업계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약 2만7000원)까지 올린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4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 업계 노동자들의 최저시급을 20달러로 인상한다. 지난해 최저시급(15.50달러) 기준 30% 인상이다.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9월 미국 전역에 6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진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임금 인상을 달성하도록 의무화하는 패스트푸드법에 서명했다.당국은 "패스트푸드에서 일하는 노동자 대다수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것으로, 올해 예상 소비자 물가 인상률(2.6%)의 2배 수준이다.당초 작년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경영 실적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서유럽 국가 벨기에의 한 달 월급이 내달 1일부터 월 2029.88유로(약 295만2700원)까지 오른다.28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벨기에의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35.70유로 올랐다. 그러면서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집계하는 22개 회원국 중 5번째로 높아졌으며 EU 회원국 중 최저임금이 월 2000유로(약 290만8400)를 넘는 국가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벨기에 정부는 오는 2026년에도 동일 수준의 최저 임금을 계획 중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대통령 임금을 대폭 인상했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예고했다.27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26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EFA 라틴아메리카 포럼에서 "공공사업을 동결하고, 지방 정부에 대한 일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며, 20만개 이상의 사회 복지 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무원은 약 350만명 가량이다. 그중 7만여명이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노동조합은 워낙 강력한 만큼 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평균 노동시간이 월 225시간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일본애니메이션영화문화연맹(NAFCA)은 이날 업계 종사자 평균 노동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저수입, 장시간 노동'이라는 이미지와 실태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설문조사에는 총 323명이 응답했으며, 직군은 애니메이터(191명), 연출(44명), 제작 관련(35명) 캐릭터·메카 디자인(27명), 감독(20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증시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공시지가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전국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일본 공시지가 상승률이 평균 2%대를 넘어선 건 버블경제가 붕괴 직전이던 1991년 이후 33년 만이다.매체는 "최근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 경신과 더불어 물가와 임금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가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다만 일본 부동산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