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경북 상주시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25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달 초순 집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SFTS는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명률이 높지만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부 저온 살균 우유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FDA는 "최근 조사를 통해 저온 살균 처리된 시판 우유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H5N1의 유전자 조각이 검출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유전 물질이 감염성 바이러스인지 죽은 바이러스 입자의 잔재물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이에 FDA는 "바이러스 생존력을 판단하는 계란 접종 테스트를 사용해 바이러스 입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키보드에 변기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손가락의 온기가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최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사무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약 1.8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뿐만 아니라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발견됐다.이 같은 세균은 비단 키보드나 마우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손으로 자주 만지는 휴대전화나 문 손잡이, 볼펜 등에도 존재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동남아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트남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9N2)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22일(이하 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띠엔장 출신 37세 남성 A씨가 H9N2에 감염된 것을 확인해 다음날 WHO에 보고했다.A씨는 지난달 16일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가 위중했던 직접적 이유는 기저질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현재로서는 사람 간 전염의 증거가 없다고 밝혀졌다.이 환자는 가금류 시장 가까이에 살았던 것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 분쟁이 한창인 요즘, 사태를 예언했던 이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발칸 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던 유명 예언가 바바 반가다. 12세 때 모래 폭풍으로 시력을 잃은 후 신으로부터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선물 받았다고 주장했던 그는 1996년 사망하기 전까지 5079년까지의 예언을 남겼다.이 중 9·11 테러,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 코로나19 팬데믹과 변종 바이러스 출현, 호주와 아시아의 홍수 피해 등에 관한 예언을 적중시켜 사후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주목받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트 투스'가 세 번째 시즌을 들고 넷플릭스로 돌아온다.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리즈 '스위트 투스: 사슴뿔을 가진 소년'의 마지막 시즌 예고편이 등장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제프 르미에르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스위트 투스'는 종말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 작품이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대부분의 인류가 죽고 뿔이나 돼지 코와 같은 동물적 특징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아이들(하이브리드)이 나타나는 것이 작중 배경이다.이번 시즌에서는 주인공 거스(크리스천 콘베리 분)와 친구들인 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5일(현지시간) 일반 내과학 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기침 증세가 동반되는 호흡기질환에 처방되는 일반적인 항생제가 기침을 완화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해야 하고 세균이나 진균에 대해서는 항생제 처방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기침 환자에게 대부분의 의사는 관례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논문의 주저자인 댄 메렌스타인 조지타운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심지어 기침이 원인인 세균에도 항생제는 심각도나 빈도를 줄이는 데 도움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가 북한이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한 생물학 무기(BW)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1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국이 발간한 '2024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협정·이행 보고서' 내 생물학 무기 관련 부분에는 "북한이 '유전자 가위'(CRISPR) 같은 기술을 활용해 생물학적 제품을 유전적으로 조작할 역량을 보유했다"고 쓰였다.지난해 보고서에는 "북한이 생물학 제품의 유전적 조작과 관련해 최소한 제한적 역량을 지녔다"고 평가됐는데 올해는 보다 더 단정적인 평가가 담겼다.특히 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정집에 하나쯤은 있는 얼음틀. 날씨가 따뜻해지면 시원한 음료를 위해 얼음을 얼리고자하는 이들 역시 늘어난다.일반적으로 냉동실에 있던 얼음틀 속 얼음을 꺼낸 후 바로 물을 붓고 얼리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때 세척하지 않고 반복해서 사용하면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씻지 않고 계속 사용한 얼음틀에는 '리스테리아균'이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 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종종 냉동실 얼음 틀에서도 발견된다. 게다가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일으키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서 IT, 과학기술, 금융, 경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당선인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22대 국회에는 글로벌 IT 대기업 구글 을 비롯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출신 등이 입성에 성공했다. 그런가하면 안랩 창업자 안철수 의원은 4선을 달성했으며 물리학자인 황정아 당선인은 5선의 이상민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해민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해민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계산학과(현 컴퓨터공학과) 학사, 서강대 대학원 석사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흡기질환 백일해가 유럽에서 수백 년 만에 유행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전했다.특히 체코,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등에서 백일해 유행이 심각하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백일해 백신이 부족하다'고 보고된 체코는 6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의 백일해가 발생했다. 올해 첫 두 달 반 동안 크로아티아에서는 6261건의 백일해 사례가 보고됐다.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4명이 백일해로 사망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연간 평균 백일해 사망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외에도 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남성의 성기 사진으로 매독, 곤지름 등 성병 유무를 알 수 있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최근 포브스, 가디언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AI앱 '칼마라'(Calmara)을 개발한 회사 히헬스(HeHealth)는 남성의 성 건강을 점검할 뿐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데이터가 쉽게 해킹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고를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5월 출시된 칼마라는 사용자가 파트너의 성기 사진을 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하루 빨리 금연해야 좋을 것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금연 이후에도 장기간 흡연의 영향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대라 더피 교수 연구팀은 각종 환경 요인이 인체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1000명을 대상으로 면역 작용제 11가지에 22시간 동안 노출시킨 다음, 질환 관련 '사이토카인'(Cytokine) 13가지의 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했다. 사이토카인이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유용한 지표로 작용한다.연구 결과, 환경요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구글이 쿠키 도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기능인 '디바이스 바운드 세션 자격증명'(Device Bound Session Credentials, 이하 DBSC)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증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하도록 설계된 멀웨어 위협으로부터 사용자 보안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블로그를 통해 "브라우저가 아닌 실제 기기에 바인딩하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쿠키는 사용자의 인증 정보와 기본 설정을 저장하기 때문에 가장
■ 아마존, 세계 최강 LLM 레이스 직접 가세...올해 중반 '올림푸스' 공개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마존이 올해 코드명 올림푸스(Olympus)로 불리는 자체 LLM으로 생성형 AI 대권 레이스에 본격 가세한다는 소식이다.더버지에 따르면 아마존 인공일반지능(AGI) 팀은 올해 중반까지 올림푸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로 전략적 동맹 관계인 앤트로픽 클로드3를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푸스는 수천억 개 매개 변수 규모로 훈련 중에 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올림푸스는 아마존닷컴, 에코 같은 기기들에 탑재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나노 이상 레거시(구형) 공정에 집중하는 중국의 반도체 전략이 반도체 세컨더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동안 중고 장비 유통 분야는 미국 제재가 강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반도체 생산 능력 향상으로 인해 규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반도체 세컨더리 마켓은 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폭발적인 IT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확장세를 보였다. IT 제품 수요 급증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이어져 중고 장비를 구해서라도 생산을 이어가려는 제조사의 수요가 높았다.당시 중국 업체는 미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타인의 죽음을 이용한 사기인 이른바 '부고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부고 사기의 공격자들은 구글 검색 트렌드를 이용해 유명인 등 주목도가 높은 부고 소식을 선별한다. 이후 가짜 기사를 작성해 이를 장례식이나 추모 사이트에 게재한다. 가짜 기사를 통해 스팸 광고를 노출시키거나 성인 사이트로 유도하는 등의 클릭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또 맥아피(McAfee), 윈도 디펜더(Windows Defender) 등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러스 경고를 팝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텍사스주와 캔자스주에서 야생 철새가 젖소에게 치명적인 조류독감을 전파한 것이 확인됐다.전 세계 조류 개체군을 황폐화시킨 바 있는 'H5N1'의 변종으로 확인된 이번 바이러스는 포유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인간에게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이와 관련해 미국 농무부(USDA)는 "이번 H5N1 변종 바이러스에는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변이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염된 젖소의 우유에서 독감 균주가 발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일본에서 치명률 30%에 달하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가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7일(이하 현지시간) 산케이신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에이즈 동향위원회가 전날, 지난해 보고된 자국 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와 AIDS 환자 수가 총 9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같은 기간 검사 건수는 3만3033건 증가한 10만6137건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일본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의 국내 유행 가능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심해지면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난다.전문가들은 국내 STSS의 유행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바이러스 예방 수칙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지난 25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