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수치다.반면 통계청 기준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공세가 막강하다. 최근 '14주년 애니버서리' 일환으로 '1000억 페스타'를 시작한 알리가 한국 상품을 대상으로 10억원어치 랜덤 쿠폰을 제공한 '10억 팡팡 프로모션'에 행사 첫날에만 17만명이 몰렸다.알리는 지난 18일부터 오늘 27일까지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K-venue) 전용 쿠폰을 제공하는 '10억 팡팡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프로모션은 화면에 나타난 볼을 터치하면 무작위로 1350원, 1만원, 10만원, 30만원, 100만원 등 한국 상품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쿠팡이츠는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이라는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이츠 와우혜택은 음식가격을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이 무제한 무료배달로 전환 개편된다.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주문 횟수, 주문 금액, 장거리 배달에 제한이 없는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와우 회원은 쿠팡이츠에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이용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 또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첫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원)으로 전년(7조2404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4분기 영업이익은 1715억원(1억3000만달러)으로 전년(1133억원)과 비교해 51% 늘었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또 활성 고객 수 2000만명을 돌파하고 대만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는 3분기라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따라 쿠팡의 올 1~3분기 누적 영업흑자 규모도 4448억원(3억4190만달러)으로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은 2288억원 영업손실(1억9542만달러)을 기록한 바 있다. 로켓배송 출시 후 첫 연간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5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2분기 매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분기 환율 1314.68), 영업이익 1940억원(1억4764만달러)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42%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다. 분기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인 1908억원(1억4519만달러)을 기록하며 전 분기(1160억원·9085만달러) 보다 증가했다.이로써 쿠팡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순손실 952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리테일 사업부를 윤혜영, 이병희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윤혜영 대표는 홈리빙, 레져, 그로서리, 로켓프레시 등을 총괄, 이병희 대표는 가전, 미디어, 뷰티, 생활용품 등을 총괄하는 리테일 사업부 최고경영진으로 발령했다.쿠팡은 리테일 각 부문별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혜영 대표와 이병희 대표는 로켓배송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쿠팡의 고객중심 경영과 배송 혁신을 주도해온 유통 전문가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쿠팡의 리테일 사업부를 공동으로 이끌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쿠팡이 1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6조65억원)보다 21% 늘어난 7조2404억원(53억2677만달러·분기 환율 1359.26)으로 첫 분기 매출 7조원 돌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33억원(8340만 달러)으로 지난 3분기 1037억원(7742만 달러)에 이어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87억원(1억206만달러)으로 처음으로 1억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명절 대목 놓친 딸기, 사과,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2백여 톤을 매입해 농산물 소비활성화에 나선다. 쿠팡이 명절 대목을 놓친 제철 농산물을 대규모로 매입하는 것은 지난 추석 사과 백여 톤을 매입한 이후 두번째다. 매입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났다. 쿠팡은 예년보다 이른 명절로 판매 시기가 짧았던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충주 사과 농가 650여 곳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천여개 농가에서 200여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매입해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농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2022년 이커머스 시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급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이에 따른 업계 재편이 가속화됐다. 이에 성장을 우선해온 관련 업체들이 수익성 개선에 본격 나서며 관심을 끌었다. ◆격변의 새벽배송...명암 갈린 이커머스올해 이커머스 시장은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르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백기를 들었다. 올해 롯데온(4월), 헬로네이처(5월), GS프레시몰(7월)은 새벽배송을 중단했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물류 시스템 구축부터 인건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2분기 영업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87%감소한 6714만달러(약 876억원)를 기록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밝혔다.매출은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했다. 쿠팡의 분기 영업적자가 1000억원 이하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처음이다. 쿠팡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는 6617만달러(863억원)로 2014년 로켓배송 시작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매출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6월 10일부터 기존 유료 멤버십 이용료를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다. 멤버십 출시 이후 처음이지만 한번에 72% 가량 가격을 올린 것이어서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쿠팡은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유료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4990원을 받기 시작했고, 이번 6월 10일부터는 기존 회원 이용료를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에 나선다. 글로벌 이커머스 1위 아마존 역시 주기적으로 유료 멤버십을 인상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고객 이탈률 여파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SSG닷컴이 유료멤버십을 선보이면서 네이버와 쿠팡을 포함한 이커머스 '빅3' 간 구독 서비스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SSG닷컴은 지난해 말 인수한 지마켓·옥션과 통합한 유료멤버십을 지난달 선보이고 이달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세계 통합 멤버십에 대한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지난달 지마켓에서 먼저 개편된 스마일클럽이 공개됐는데, 지난달 27일~이달 10일까지 2주간 멤버십 일 평균 가입자수는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의 통합멤버십은 공통혜택에 플랫폼별 전용 혜택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1억달러1668만달러(약 6조5212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억9503만달러(약 3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쿠팡 영업 적자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회사측에 따르면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사업 성장이 적자를 줄이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쿠팡은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 조정 EBITDA가 287만달러(약 36억원)으로, 첫 흑자를 냈다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쿠팡 로켓배송이 이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약 9만제곱미터(2만7000평) 규모 풀필먼트 센터 건설을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은1800억원이다.이번에 착공한 남대전FC는 특히 로켓프레시(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 건립될 예정이다.지난해 쿠팡은 신선식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켓프레시 FC를 확충하며 신선식품 물류 인프라를 기존 대비 90% 이상 늘렸다.남대전FC는 약 2년 간 공사를 거쳐 2024년도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고용 300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이 지난해 4월 시작한 '로켓선물하기' 서비스가 연간 33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쿠팡 로켓선물하기 주 고객층은 여성 고객이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고객이 36%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고객 중 27%에 달하는 20대 고객도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세대별로 주로 이용하는 카테고리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생일선물 카테고리를 30~50대 고객들은 기프트카드 카테고리를 주로 이용했다. 2021년 로켓선물하기 인기상품 1위로는 쿠키나 비스켓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수도권을 기반으로 시작된 이커머스 업체들 간 새벽배송 경쟁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최근 새벽배송 서비스를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로 확대했다. 부산은 영도구를 제외한 15개 구, 울산은 5개 구 전부를 대상으로 한다. 컬리는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만 새벽배송을 제공해오다 올해부터 충청권(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과 대구광역시로 새벽배송을 확대했다. 아직까지 컬리 새벽배송이 진출하지 않은 지역은 전라권과 제주권만 남았다. 컬리는 지방에 물류센터를 직접 건설하는 전략 대신 수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이커머스 업체들이 배송 역량 강화를 위해 '풀필먼트'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쿠팡은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물류 인프라는 74만제곱미터(㎡)을 신설했으며 로켓프레시 배송에 필요한 신선식품 풀필먼트 센터 또한 90% 가량 증설했다.쿠팡은 현재 30개 지역에 100지점이 넘는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1조원 넘게 투자해 부산·청주·창원·김해·완주 등지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인프라 신설에 투입된 투자금액이 쿠팡 창립 이래 2020년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 발표삼성전자가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온라인 행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격 공개했다.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3세대 폴더블폰으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Z 폴드3는 뛰어난 성능과 7.6인치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 등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3는 세련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쿠팡이 올 2분기 5조원 넘는 역대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로도 처음으로 5조원을 넘겼다. 단 지난 6월 있었던 덕평 물류센터 화재 영향 등으로 적자 규모는 6000억원으로 늘었다. 쿠팡은 11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로 44억7811만달러(약 5조1811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순손실은 5억1860만달러(약 60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