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메라와 노트북을 위한 4TB 용량의 SD카드가 개발됐다. 오는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이다.미국 웨스턴디지털이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방송기자재 박람회(NAB Show 2024)에서 샌디스크(SanDisk) 브랜드로 4TB 용량의 SD카드를 공개했다. 샌디스크는 웨스턴디지털의 플래시 메모리 제품 브랜드다. SD 카드에서 이 정도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카드는 카메라와 노트북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최대 104MB/s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정밀기계가 신설 법인 아래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조직 내 방산과 항공 우주 사업에 밀렸지만 새로운 지주사 아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공정에서는 초미세화 흐름에 따른 증착공정에서의 ALD(원자층 증착, Atomic Layer Deposition) 기술, 후공정에서의 차세대 반도체 HBM 제조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강점이다.한화정밀기계가 새로운 지주사 아래 100% 자회사로 귀속돼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부문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빠르게 회복 중이다. 재고 소진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와 기업용SS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생성형AI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가 높아져 오는 2025년까지 낸드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77조원, 영업익 6.6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컨센서스에 2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지난해 부진을 빠르게 털어내는 모습이다.부문별 실적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특수가스 제조기업 후성이 지난해 중단했던 낸드(NAND)용 반도체 에칭가스 생산을 재개한다. 8일 후성은 울산공장 반도체용 에칭가스(C3H2F6) 생산을 기 재고소진 상황과 고객사 수요 등을 고려하여 생산재개 결정한다고 공시했다.지난해 9월 11일 중단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생산 재개다. 당시 생산 중단 사유는 전방 반도체 고객사 감산 및 재고 조정에 따라 생산 공장 가동 중단이다.후성이 낸드용 에칭가스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중단 당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의 데이터 복구 회사 CBL이 최근 고장 난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경향을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CBL은 조사 중 삼성, 샌디스크, 하이닉스 등과 같은 유명 기업의 낸드(NAND) 메모리 칩이 저렴한 USB 드라아브 장치에서 나온 것을 발견했다.발견된 메모리 칩은 용량과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태로, 마모때문에 제조업체 로고가 지워지거나 임의의 텍스트로 덮어씌워져 있기도 했다. 또한 칩 자체가 없거나 폐기된 마이크로SD(microSD) 카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웨이퍼 본딩·리소그래피 장비 제조 전문 기업 EV그룹(이하 EVG)가 반도체 웨이퍼 프로브 카드 기업 피엠티(PROTEC MEMS Technology)와 리소스케일(LITHOSCALE) 마스크리스 노광 시스템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EVG은 리소스케일 시스템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피엠티 본사에 설치한다. 첨단 NAND, DRAM, 고대역폭 메모리(HBM) 디바이스의 웨이퍼 레벨 테스트용 차세대 MEMS 기반 프로브 카드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EVG의 MLE™(M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마트폰에서 거대 언어 모델(LLM)을 돌리는 것과 관련해 애플이 진행한 최근 연구가 AI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스마트폰에서 LLM을 돌리는데 따르는 컴퓨팅적인 변목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담고 있어서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플래시 속 LLM(LLM in a Flash)이란 타이틀이 붙은 애프 논문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12일 공개된 애플 논문은 제한된 메모리를 가진 기기에서 LLM 추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논문은 AI 프로젝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워치의 '넘어짐 감지 기능'이 또 한명의 목숨을 구했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올 초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마이크 메난드(Mike Menand)라는 한 남성은 채터후치강 국립휴양지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하이킹을 하던 중 코요테를 발견해 추락했다. 당시 코요테를 발견한 반려견들이 겁에 질려 마이크를 넘어뜨렸다는 설명이다. 그 직후 애플워치의 넘어짐 감지 기능이 작동돼 응급 서비스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었다. 마이크는 "움직일 수도, 일어날 수도 없었다. 휴대폰이 내가 넘어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가 ‘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지속 가능한 개발 실현’을 주제로 한 지속 가능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도린 보그댄 마틴(Doreen Bogdan-Martin) ITU 사무총장,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UN 지속가능한 발전 솔루션 네트워크(SDSN) 대표 및 주요 규제 당국 대표 등과 함께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과 친환경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지능형 세상 구축을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량 화(Liang Hua) 화웨이 이사회 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인포마테크(Informa Tech) 기술 연구·자문 그룹 옴디아(OMDIA)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하반기 한국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AI 반도체 및 유관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사흘 동안 42명 전세계 옴디아 소속 연구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 시장 전망을 공유한다.디스플레이 세션에서는 최신 기술 및 산업에 대한 핵심 내용과 대형 디스플레이·TV·모바일·차세대 기술의 각종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의 지도 정보 제공업체 맵마이인디아(MapmyIndia)의 주가가 6개월 만에 2배 올랐다. 맵마이인디아는 CE 인포 시스템스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맵마이인디아 서비스 수익의 대부분은 애플 및 아마존과 같은 기업에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발생한다. 지도 서비스가 인도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됐고, 현재 구글 지도와 경쟁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 월가의 유명 투자가인 마크 모비우스는 맵마이인디아의 주가는 지난 3월 말부터 약 104% 상승해 시장 가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가 포레스터 리서치 ‘2023년 4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포레스터 리서치는 레드햇을 포함한 상위 8개 주요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분석,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제품, 전략, 시장 입지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 32개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레드햇은 ▲개발자 경험, ▲운영자 경험, ▲데브옵스(DevOps) 자동화 ▲개발 환경 ▲보안 기능 및 정책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지난 2018년에 빙(Bing) 인수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고려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 애플 임원에 따르면 당시 애플은 시리 등 아이폰과 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글 대신 빙을 사용할 것을 고려했다고 한다. 현재 애플의 기본 검색 엔진인 구글은 연간 190억달러를 애플에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합작 투자를 맺었다면 구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사파리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인 구글을 덕덕고로 대체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덕덕고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오픈소스 기반 검색 엔진이다. 이번 협상의 세부사항은 구글 반독점 재판 판결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구글 반독점 재판의 아미트 메타 판사는 가브리엘 웨인버그(Gabriel Weinberg) 덕덕고 최고경영자(CEO)와 존 지아난드레아(John Giannandrea) 애플 임원의 증언을 공개할 것을 밝혔다. 해당 증언이 이 사건의 핵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구글이 애플과 맺은 검색 서비스 계약이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양사 계약은 구글이 아이폰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기본 웹검색 자리를 얻는 댓가로 검색 광고 매출 일부를 애플과 나눠 갖는 것이 골자. 일각에선 구글이 올해 애플에 190억달러(25조원 규모)를 지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애플이 지난해 거둔 순이익 20%에 해당되는 수치다.애플과 독점 계약으로 구글은 사실상 모바일 검색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위상을 확보했다. 글로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구글을 대체할 수 있는 검색 엔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의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자체 검색 엔진 확보에 나섰다고 전했다. 애플은 검색 광고 수수료로 매년 80억달러(약 10조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자체 검색 엔진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여기에 수억대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사파리 웹브라우저 등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모바일 및 PC 플랫폼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도 충분히 가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인도의 잠재력을 언급했다.9월 초 인도를 방문한 젠슨 황은 인도 주요 연구자들과 인력 교육 및 AI 모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젠슨 황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AI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카라그푸르 인도공과대학교의 졸업생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칩 수출 단속을 강화하고 대체 제조국을 모색함에 따라 인구 14억의 인도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수 있다.다
■ 애플, 대화형 AI 개발 비용 확 늘려..."모델 흔련에 하루 수백만달러 투입"애플이 AI 개발을 위한 컴퓨팅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목표 중 하나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여러 단계를 포함하는 작업들을 자동화하는 기능들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AI 음성 비서 시리에 최근 찍은 사진 5장을 사용해 GIF를 만들어달라고 말한 뒤 한 친구에게 문자로 보내도록 할 수 있다.애플의 행보는 애플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AI 개발을 위한 컴퓨팅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목표 중 하나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여러 단계를 포함하는 작업들을 자동화하는 것과 같은 기능들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AI 음성 비서 시리에 최근 찍은 사진 5장을 사용해 GIF를 만들어달라고 말한 뒤 한 친구에게 문자로 보내도록 할 수 있다. 지금 아이폰 사용자는 이렇게 하려면 수작업으로 해야 한다.애플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하이닉스가 300단 이상인 최고층 낸드플래시 제품 '321단 4D 낸드' 샘플을 공개했다.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MS) 2023’에서 321단 1테라비트(Tb) TLC 4D 낸드플래시 개발 경과를 발표하고 개발 단계의 샘플을 전시했다.메모리 업계에서 300단 이상 낸드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공개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회사는 321단 낸드의 완성도를 높여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양산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