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DN솔루션즈가 제14회 'DIMF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창원 성주공장에서 DIMF 2023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나바 요시하루 화낙(Fanuc) 회장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 4500여명이 참석했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회를 신제품을 소개하는 신기종 존을 비롯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존 ▲자동화 솔루션 존 ▲스마트&인공지능(AI) 존 ▲가공기술 존 ▲ESG 존 등 6개 테마로 구성했다.

신기종 존에서는 베스트셀러인 터니센터 푸마(PUMA) DNT 시리즈와 머시닝센터 DNM 시리즈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차세대 PUMA DNT 시리즈는 기존 대비 칩 처리에 용이한 슬라이드 커버를 적용, 스핀들 토크 및 최대 가공경을 개선한 장비다. 4세대 DNM 시리즈는 급속이송 및 열변위 저감을 적용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존에서는 가공 공장 현황과 가공장비와 자율주행로봇에 협동 자동화 기기(COBOT)을 부착해 운영되는 현황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했다. 가상 및 실제 기계 간 간격을 줄이고, 디지털 기술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

자동화 존에서는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무인 자동화 로봇솔루션 로보솔(ROBOSOL)이 적용된 수직형 터닝센터 PUMA V400MR, 협동로봇 솔루션 코보솔(COBOSOL)이 적용된 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 DVF 4000 등을 연결한 단위별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밖에 스마트&AI 존에서는 이동통신을 통한 장비원격제어가 적용된 터닝센터, BLE(Bluetooth Low Energy) 인터페이스 및 음성인식 장비제어가 적용된 장비를 소개했다. ESG 존에서는 전력 소비량 모니터링 시스템, 오일 미스트 정화를 위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DIMF는 세계 공작기계 시장에서 현재 DN솔루션즈의 위상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DN솔루션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다양한 제품 출시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제조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기술력으로 세계 탑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