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프로토콜 로고.
노마드 프로토콜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양한 블록체인들 사이에서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들을 옮길 수 있도록 해주는 크로스 체인 메세징 프로토콜인 노마드가 1일(현지시간) 저녁 해킹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파이언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4500만달러 상당의 래핑된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다양한 스테이블코인들을 노마드 프로토콜에서    빼갔다. 또 1억달러 이상 암호화폐가 위험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이번 해킹은 노마드가 지난달말 224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지 며칠만에 일어났다.

이번 투자는 폴리체인 캐피털이 주도했고 코인베이스 벤처 투자 자회사인 코인베이스벤처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시, 크립토닷컴 캐피털, 크립토 마켓메이커 윈터뮤트,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지노시스, 폴리곤 블록체인 등 유력 회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노마드는 기업 가치를 2억2500만달러 수준으로 평가 받았다.

노마드는 이번 해킹과 관련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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