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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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39억원, 영업손실 6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9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해외 사업 확대로 매출이 확대됐으나 신작 및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비용과 연결회사 증가로 인한 국내외 비용이 반영돼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글로벌 경기 하락에 따른 금융상품 투자에 대한 평가가치 하락이 일시 반영됐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손실 81억원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 ‘니모의 아쿠아 팝’의 8월 출시를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퍼즐 게임은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3분기 말부터 ‘애니팡 매치’,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 등이 예정대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블록체인 기반 신작 2종을 위믹스 플레이에 연내 출시한다. 특히 위믹스 플레이를 통한 게임 출시는 마케팅, 운영 등 효율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한 국내외 시장에 대체불가토큰(NFT)을 기반으로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일 ‘애니팡 클럽’은 이르면 3분기말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르면 4분기부터 창사 이래 최초로 기업 및 애니팡 지식재산권(IP) 가치 제고를 위한 브랜드 리빌딩에 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업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3분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다양한 신작과 신사업을 확정하며 외부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선투자,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중적 게임 서비스에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자사에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더한 신사업과 신작으로 연내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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