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셔터스톡]
인스타그램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인기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서비스상에서 대체불가토큰(NFT)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NFT 분야를 적극 연구하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전파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NFT를 활용할지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이다. 인스타그램은 올해부터 홍보 캠페인 분야에서는 NFT 창작자들과 협업하는 등 지금까지 NFT 시장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SNS이기 때문에 이미지 소재를 주로 활용하는 NFT와 시너지를 높일 방안이 있을 것이라는 게 아담 모세리 CEO의 생각이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월간 활성 사용자만 3300만명에 이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SNS로 불린다. 

인스타그램 외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 역시 NFT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레딧은 최근 "레딧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NFT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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