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내년부터 NFT 실증 시험에 나선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일본 경제산업성이 내년부터 NFT 실증 시험에 나선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블록체인 기업 스타트반(Startbahn)과 협력해 내년 2월부터 대체불가토큰(NFT) 실증 시험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의 NFT 실증 시험은 전시회 등 이벤트 산업 고도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기업과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NFT 상품화를 진행하는 대상은 패션 아이템 실물과 패션 아이템의 3D 그래픽 데이터, 패션 아이템을 자신의 3D 사진과 합성한 이미지까지 총 3종으로 나뉜다. 

NFT 상품은 스타트번의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레일(Startrail)을 통해 발행되며, 2차 유통 시에도 원작자가 수익 일부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유통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발행된 NFT 상품은 향후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활용할 방침이다.

NFT 실증 시험 주관사인 블록체인 기업 스타트반은 패션 아이템 NFT 판매를 내년인 2022년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판매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스타트반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예술품 유통과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