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홍하나 기자] 페이스북이 인터넷 연결 품질이 나쁜 신흥국을 겨냥해 드론 상용화에 힘을 쓰고 있다.

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인터넷을 제공하는 드론 '아퀼라'를 상용화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협의를 하고 있다.

아퀼라는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신흥국 개발 도상국 지역 상공에서 인터넷 연결 신호를 전달한다. 이는 원활한 페이스북 사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드론이 상공에서 비행하기 위해서는 국가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 페이스북은 아퀼라를 상용화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이스북은 케냐, 튀니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기존 메시저 서비스의 경량형 버전인 메신저 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 페이스북이 신흥국을 겨냥한 드론 상용화를 위해 여러 국가와 접촉하고 있다.(사진=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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