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선민규 기자] KT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청춘기업(氣UP) 협력 대상을 10개교로 확대하는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T는 한국광고학회와 함께 ‘KT 기가(GiGA)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KT 청춘기업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KT의 기가 브랜드에 대한 20대 관점의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은 추가 검토 후 KT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11월 이뤄질 예정으로 입상작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2팀) 등이 수여된다.

▲ KT가 오는 20일부터 모집하는 청춘기업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웹포스터(사진=KT)

KT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청춘기업 프로그램 대상도 확대했다.

KT는 올 2학기 부터 ‘청춘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단국대·서강대·성신여대·숙명여대·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서 KT의 청춘기업 산학협력 학교는 고려대, 명지대, 연세대, 인천대, 한양대를 포함해 10개교로 늘어났다.

KT청춘기업 산학협력 대학교에는 KT 임직원 특강, 광고 홍보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한 KT그룹사 현장 체험, 참여 대학 출신 KT 직원의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KT 그룹인재개발아카데미 최영민 원장은 “KT청춘기업 프로그램을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젊은 KT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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