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구글이 새로운 버전의 크롬캐스트2.0을 발표했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인터넷 비디오나 동영상을 TV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크롬캐스트2.0은 다음달 5일부터 17개국에서 개당 35달러(약 4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원형디자인에 색상은 노랑, 검정, 빨강 3가지가 있고 HDMI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 구글이 새로운 버전의 크롬캐스트를 발표했다.

구글은 “크롬캐스트2.0은 이전 버전보다 더 빨라진 와이파이 속도를 지원한다”며 “더 고품질의 오디오와 비디오를 더 적어진 버퍼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앱 로딩시간을 80%가량 줄였다”고 설명했다.

검색기능과 로딩 시간이 80%가량 향상된 크롬캐스트 앱도 함께 출시됐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서 특정 TV프로그램을 음성으로 검색 할 수 있고 유튜브, ESPN에서 생방송으로 제공하는 경기등을 시청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2.0은 클라우드로부터 음악을 스트리밍 해주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또 오디오 스트리밍은 홈네트워크와 자동적으로 작동하고 개인계정 이외의 게스트 모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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