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기어S2와 호환되는 타이젠 기반 폰이 출시될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대표 신종균)가 삼성 기어S2와 호환되는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인 Z3를 출시한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안드로이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핵심 OS로 삼성 갤럭시 제품군에 공급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타이젠OS개발로 천천히 구글의 그림자에서 나올 준비를 하고있다.

 

▲ 삼성전자가 삼성 기어S2와 호환되는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인 Z3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소스OS인 타이젠은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기기 운영체제로 인텔, 화웨이, 보다폰, 스프린트 같은 회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개발됐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타이젠 기반 기어S2를 포함해 총 7개의 스마트워치를 내놨다. 이중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은 갤럭시기어 뿐이다.

삼성은 자체 OS인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 Z1을 보급형 사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아시아 주변 시장을 노렸었지만, 곧 출시될 Z3는 이전 모델보다 더 고급 사양의 스마트폰이 될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은 삼성이 새로운 자체OS인 타이젠으로 구글의 그늘에서 벗어나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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