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를 지원하는 HRA 워크맨 라인업 NW-ZX100과 NW-A2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소니 고유의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가 적용되어 최대 192kHz/24bit의 HRA 음원을 재생한다. MP3 음원 및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손실된 음원을 분석해 HRA 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DSEE HX 기술, 음의 왜곡을 줄이고 균형을 맞춰주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 기능이 내장돼 있어 고음질 음악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다.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을 자랑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블루투스 연결로도 최대 96kHz/24bit의 HRA급 사운드를 구현, 무선에서도 완벽한 음악 감상 환경을 지원한다. 블루투스는 물론 NFC 기능도 지원해 블루투스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및 홈시어터 시스템 등과 간편하게 연결 가능하다.

워크맨 NW-ZX100은 소니의 최상위급 플래그쉽 HRA 워크맨 NW-ZX2의 기술력에 휴대성까지 더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저저항 구조 설계를 통해 전기적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음의 파워와 저음을 중후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탁월한 배터리 구동 능력으로 HRA 음원(192kHz, 24bit)의 경우 최대 연속 45시간, MP3(128kbps)는 최대 7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128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에 외장 마이크로 SD카드를 위한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HRA 음원 저장에도 부담이 없다.

NW-ZX100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HRA 헤드폰, 앰프 등과 호환된다. 최적의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하는 NW-ZX100은 실버 컬러 1종으로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NWZ-A10 시리즈의 후속 제품인 NW-A20 시리즈는 고음질의 HRA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은 기본, 다양하고 독특한 컬러로 스타일까지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MP3 음원의 경우 최대 50시간, HRA 음원의 경우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저장 용량 및 이어폰 포함 여부에 따라 NW-A25(16GB)가 24만9,000원, NW-A27HN(64GB, 번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포함)이 3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워크맨 신제품 2종은 HRA 및 LDAC을 함께 지원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음악 감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소니는 고음질 음악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취향과 상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플래그십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 입문자용 제품까지 HRA 전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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