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구글과 애플이 자동차를 만든다면 인도나 중국을 먼저 노릴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캡제미니와 스타티스타의 설문 결과를 인용해 구글과 애플이 자동차를 만들어내면 인도나 중국을 먼저 노릴것 이라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구글은 이번주 무인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전 현대 미국지사장인 존 크라프칙을 고용했고 애플도 최근 BMW에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포드 자동차 전 간부인 스티브 자데스키를 고용했다.

 

▲ 구글과 애플의 자동차가 생산된다면 인도나 중국을 먼저 노릴것으로 예상된다.<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캡제미니가 설문조사를 하고 독일의 시장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가 컴파일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에서 내년에 새차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의 30% 미만이 IT 기술회사의 차를 고려하고있는데 반해 중국은 74%, 인도는 81%의 소비자가 이들의 차 구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제미니 관계자는 “만약  IT기술회사들이 그들만의 자동차를 만들어 낸다면 개발도상국인 인도와 중국에 먼저 진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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