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폐개혁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은 “경제규모에 비해 달러 대비 환율의 숫자가 너무 큰것 아니냐”며 “여러 상점들은 1000단위를 1.0으로 표시한다”고 지적했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폐개혁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이에대해 “우리나라 경제규모를 고려한다면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은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지폐나 동전의 실질적인 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가의 비율만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