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아이폰6S를 포함한 아이폰 시리즈의 낮잠 알람 기능이 여전히 시간 조절을 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데이브 스미스(Dave Smith)는 애플이 아이폰의 ‘스누즈(snooze)’ 알람 기능의 시간 간격을 9분으로만 사용가능하게 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 17일(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새 아이폰의 스누즈 기능이 여전히 시간을 조절할 수 없다고 문제제기를 했다.(사진=애플코리아)

아이폰 시리즈에는 폰을 흔들거나 가운데 부분을 클릭하면 얼마 뒤 다시 울리도록 하는 스누즈 기능이 있다. 잠시 낮에 잠을 자거나 아침 기상 전에 잠시 더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데이브는 “일하러 나가기 전 침대에서 릴랙스 하는 최종의 시간을 누리기 위해 아침에 스누즈를 이용한다”며 “애플 아이폰의 스누즈 기능은 알 수 없는 이유로 9분으로만 사용가능하다”고 불평을 드러냈다.

그는 “9분이 적절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아니다” 라며 “그렇게 느끼는 이도 많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와 동의하는 이 이슈에 대해 많은 사람과 토론했다. 왜 따로 알람시계를 사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며 “나의 대답은 아이폰이 있기에 알람시계를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스누즈를 조절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정말 너무 큰 요구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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