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와디즈(대표 신혜성)와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들이 방송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조달과 홍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디즈와 아프리카TV의 ‘크라우드펀딩 – 인터넷 방송 연계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타트업, 소상공인, 사회혁신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가들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계획이다.

▲ 와디즈와 아프리카TV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타트업 육성에 힘쓴다 <사진 = 와디즈>

 
양사는 많은 대중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 한 달 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와디즈는 유망 창업가들을 선발하고 아프리카TV에서는 와디즈가 선정한 창업가들을 위해 인기BJ를 섭외하여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방송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많은 청년기업가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와디즈는 창업에 도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S/W전문 창업기획사의 컨소시엄이기도 하다. 또한 다양한 개인, 팀, 소셜벤쳐, 스타트업에게 크라우드펀딩 성공 노하우를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스쿨’을 매주 개최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후에는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위한 임팩트투자 유치, 제품양산을 위한 공장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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