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가 '한양 스타트업 포럼'에서 연구개발(R&D) 지원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에는 자신의 연구개발 내용과 자금을 지원하는 지역/기관 특성이 적합한 곳을 찾으라는 것이다.

"연구개발(R&D) 정부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체 기술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최근 ‘한양 스타트업포럼’에서 가진 강연에서 ‘지역 특성을 활용한 R&D 정부과제 수행’에 대해 발표했다. 조 대표의 이날 발표 핵심은 ‘R&D 개발이 기업의 경쟁력이기에 중점적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과 ‘R&D 지원금을 받을 때 지역 특성을 잘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술력이 지원금을 지원하는 정부나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고양시는 제조업에 대한 지원이 많기 때문에 글로브포인트는 방송 영상분야 시제품 제작으로 지원을 받았다. 이후에도 고양시의 제조업 활성화 전략에 글로브포인트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어떤 지역은 앱 개발에 중점을 둔 곳이 있다면, 그곳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은 그 지역에 R&D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논리다.
 
조상용 대표는 “자원이 많지 않은 스타트업의 경우 지역의 입주 센터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지역 지원센터 등에 입주를 하게 되면 해당 지역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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