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알리바바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에 5억 9,000만 달러(한화 약 6,463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8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알리바바가 메이주에 5억 9,000만 달러의 투자를 할 것이라 보도했다.

▲ 알리바바가 메이주에 5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진 = GSM아레나>

알리바바와 메이주 측은 "메이주의 하드웨어와 알리바바 그룹의 모바일 운영체제의 통합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전략 및 비즈니스에서 협력할 것이다"라며 "알리바바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YunOS라는 스마폰 플랫폼을 지니고 있고 메이주는 MX4를 통해 YunOS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의 협력으로 알리바바는 자사 OS의 사용을 촉진하고 메이주는 알리바바의 온라인 상점 및 이용자 네트워크를 제공받게 된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시장가치는 2,130억 달러다. 알리바바는 메이주를 투자함에 따라 취득한 주식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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