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수정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LG 전자의 무선 핸디스틱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의 첫 신제품으로, 출하가 30만원 내외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본격 출시 이후 지난 달 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하도록 한 국산 제품인 LG ‘코드제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의 판매 호조는 유럽 브랜드들이 강세인 국내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시장 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LG전자,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코드제로' 판매가 1만대를 돌파했다. (사진 = LG전자)

 ‘코드제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 타입으로,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제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장시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택했고, 1년 무상 보증을 시행한다.
 
또,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한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의 6개 브러시 회전 날개를 앞뒤로 움직여 엉킴 없이 흡입력을 유지해준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 전면에 LED 조명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고, 핸디형 청소기는 ‘빌트인 브러시’를 제공해 틈새 청소에 편리하다.
 
이외에도 청소 시 피로감을 줄이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무게 2.8kg, 얇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사용해, 핸들 끝 ‘손가락걸이’를 제공해했다. 따라서 손목에 힘을 많이 주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제품을 쉽게 밀고 당길 수 있다.
 
정창화 LG전자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코드제로’ 청소기는 무선 청소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 요소를 해결한 LG만의 전략 제품”이라며 “세컨드 청소기는 물론 소형 가구의 메인 청소기로도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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