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선도전기]
[사진: 선도전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선도전기가 대주주의 무상증여를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취득을 통해 보통주 90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주주 전동준 전 대표의 무상증여를 통한 것으로, 취득 후 자기주식의 보유상황은 보통주 103만981주, 비율 5.72%로 나타났다.

이번 취득으로 최대주주 전동준 외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은 보통주 548만7454주에서 458만7454주로 줄었다. 선도전기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회사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선도전기는 지난 2022년부터 전동준 전 대표의 횡령 및 배임혐의 발생과 감사의견 거절으로 인해 상장폐지 논란에 휩쓸렸다. 당시 혐의 금액은 73억7264만6541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3월 168억14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29일 감사인 의견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는 해소되었으나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으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절차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2023사업연도 반기 의견도 거절되었으며, 현재 감사보고서 제출도 지연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