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자선 단체인 '윌 앤 제이다 스미스 가족 재단'이 폐쇄된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티엠지가 전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벌어졌던 윌 스미스의 폭행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논란 이후 가족 재단 후원금이 감소했기 때문.
재단의 재무 기록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 등 주요 후원자들이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사건 이후 지원을 철회했다. 2021년에는 200만달러(약 27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것에 비해, 2022년에는 40만달러(약 5억원) 미만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스미스 부부의 이번 결정은 사적인 자선 활동에 집중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카데미 시상식 사건이 재단 폐쇄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순 있지만, 이외에도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재단과 관련된 몇 가지 우려스러운 재정 거래 사항이 포착된 바 있으며, 현재는 유급 직원이 없는 등의 운영 문제를 겪어왔다.
아카데미 시상식 논란의 여파와 가족 재단 폐쇄에도 윌 스미스의 연기 경력은 여전히 견고하다. 현재 그는 2007년 개봉작 '나는 전설이다'의 속편을 비롯해 마틴 로렌스와의 합작인 '배드 보이즈4' 등의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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