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4-헤비 [사진: 스페이스뉴스]
델타4-헤비 [사진: 스페이스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에서 가장 큰 로켓으로 알려진 델타4-헤비 로켓이 기밀 탑재체를 싣고 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이륙할 예정이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델타4-헤비 로켓은 국내 시각으로 29일 금요일 오전 2분 40분에 RS-68A 엔진 세 개를 점화해 총 4시간의 비행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델타4-헤비 로켓은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발사체로 꼽혔다. 20년 이상 미군 우주 프로그램의 초석이 되어왔으며 상업적으로 생산된 로켓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다만 강풍과 적란운 예보가 변수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 문제로 발사 확률이 30%에 불과해 만약 발사가 불발된다면 다음날 예비 발사 기회가 한번 더 주어진다.

한편 델타4-헤비 로켓은 미 국립정찰국(NRO)를 위한 정찰위성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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