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사진:셔터스톡]
ETF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영주 크립토퀀트 대표가 비트코인(BTC)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부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더라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액이 증가할 수 있다"고 엑스(트위터)에서 밝혔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가 특정 지지선에 도달할 때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ETF 구매자의 온체인 비용 기준이 약 5만6000달러라는 점에 주목하며, 비트코인이 이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ETF에 상당한 자금 유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정이 통상 최대 30% 안팎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최근 사상 최고치인 7만3750달러에서 5만1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투자자의 투자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 밸류에이션 지표가 과거 시장 고점 수준보다 여전히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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