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에 발맞춰 ‘어게인 바이 코리아(Again BUY KOREA),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 확대 계획으로 투자자와 소통하며 국민과 기업이 상생·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지난달 26일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부 방안을 발표한 이후 거래소 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이와 연계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 수탁 책임 원칙) 개정, 세제 지원방안 검토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KB증권은 이와 같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취지로 ‘Again BUY KOREA,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 2022년 하반기에 KB증권이 진행한 고객과 기업을 응원하는 '바이 코리아, 바이 본드(BUY KOREA, BUY BOND)' 캠페인을 뒤이은 것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KB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개별 투자 성향에 맞춰 선호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안내 페이지를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 선보였다.

해당 페이지는 ‘KB M-able(마블)’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동성이 큰 개별 주식보다는 분산투자가 가능한 기업 밸류업 관련 펀드 7종, 상장지수펀드(ETF) 6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 스스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프리셋 7종을 제공했다.

4월에는 ‘KB M-able(마블)’에 ‘밸류업 상품관’을 오픈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라인업(Line-up)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KB증권 영업점을 통해서도 이와 관련된 안내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증권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K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상생 가치에도 방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KB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고객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